이종택선배님과 임종태선배님 무슨 이야기를 나누시는지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며 산행지로 걸어가실때 허석, 이금조, 최부천 선배님과 나는 가지산 터널이 생긴이후로 발길이 뜸해진 옛날길을에 푸욱 빠져 산딸기 따먹으며 선배님들의 뒤를 이었다...
철 팬스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산행리플...산행을 할때 길을 잃을경우 산행리플만 보고 내려와도 길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무단히 많이 붙어져 있는 산행리플...여기가 입구인가보다... 그런데 입구치고는 왠지 월담하는기분...ㅎㅎㅎ 처음부터 동화줄같은 밧줄을 잡고 산행시작~~~
밧줄을 타고 올라서는 순간...깍여진 바위 덩어리 위를 한발한발 오르는데...이런 깍여진 바위 덩어리를 보며 선매님께서 한마디
하신다......이 돌 주워다가 구들장 하면 좋~겠네~ ㅎㅎㅎ 오래전 우리집 방바닥이 모두 이런 돌로된 구들장이 생각났다...
금요일 신랑과 신랑친구...그리고 동문아파트 같은 입주민이면서 아이학교보내며 알게된 학부모 이렇게 넷이서...
늦게까지 와바에서 한잔한 탓인가? 물이 엄청 땡겼다...한발 오르며...물마시고...또한발 움직일때 마다 물이 찾아진다...
이런~내가 가지고간 물은 꽁꽁 얼어져서 녹지를 않는다...
어깨에서 흘러내려오는 파란 저 호스는 물을 마시는 호스다...꽁꽁얼은데다 입을대고 흡입을 해야만 나온다....이종택선배님께서 저런 호스 달고 댕기는 사람은 절대 물 떨어지면 주지말라고 한다...이유는 호스에 입을대고 마셔야 하는거라 다른사람에게 물을 빌려주지 못하는 물통이기 때문이라고 하신다....에공...어쩌나...목이 타들어가는뎅....
그래도 금조언니께서 메실을 한모금 주신다. 그런데...메실한잔조차도 속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이런...4월 창원 천주산의 악몽이 떠오른다....절대 그때의 그런모습은 보여주지 말아야지....힘들다 내색한번 몬하고
백운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올랐다...
중간쯤 올랐나? 가지산 터널이 보인다. 경치가 좋아지며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더위를 느낄여유를 주지 않았다...
이사진은 가지산 터널을 보며 건너편 재약산과 천왕봉을 손으로 짚어 보는 사진인듯 하다....
오~우 사진으로 보니 위험해 보인다....저 뒤엔 절벽인데.....아래를 보며 있으니 이종택선배님께서 "담배하나 주까?" 하신다
"담배는 말라꼬예" 했더니...아니 고노무현전대통령께서 부엉이 바위에서 경호원에게 담배하나 있냐구 물었다고 해서리...
묻기전에 줄라꼬~ 이러신다....헤구참말로....아래보며 섬짓했다...
섬짓한 생각도 잠시...백운산 정상까지는 바위를 오르고 또 올라야 했다
이종택선배님께서 잠시 가방의 무게를 줄일때가 왔다며 가지고 온 간식을 하나씩 꺼낸다....허석선배님께서 준비해오신 술로 목을 축였다...무슨 술이었는지 몰라도 정말 목구멍에서 부터 온몸에 퍼지는 알콜을 느낄수 있었다...
저 계단을 오르면 정상일까? ㅎㅎㅎ 아니었다...
떨어지는줄 알았다....한발만 뒤로 갔다면....아마 모두 조의금 준비할일이 생겼을꺼 같았다...
바위에서 설정샷~ㅋㅋㅋ 이곳도 앗질했다~~
마지막 고난위 암벽....ㅎㅎㅎ 이번 산행때 공주토시를 한탓일까? 남자선배님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도와주신다....
어쩜 여자는 금조언니와 나 뿐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바위 위에서 나홀로 소나무....저런 환경에서도 어찌 자랄수 있는지...놀라웠다...
드뎌...정상이다....2시간만에 도착이다. ㅎㅎㅎ 여러모습의 설정샷을 즐겼다.....
그냥 내려가기 허전했다..항상 정상에서 점심을 먹는터라..그런가부다...모두 밥은 하산해서 먹고...고기와 정상주만 간단히 마시자고 한다. 너무너무 푸짐한 음식들....지금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하산시작부터 절벽이다. 빠른 하산을 선택한터라 길이 무지 험했다...오직 가느다란 밧줄에만 의존해서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밧줄이 너무 가는데다...오래되보이는 밧줄같다...썩은동화줄일까? 탄탄한 동화줄일까? 아슬아슬하게 내려갔다...
정상까지 2시간 하산하는데 1시간...3시간 코스....내려오는 길에 계곡 물이 너무 시원했다...산림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휴가철 인기1위가 될듯 싶다. 제발..오염만..시키지 말았으면.....
하산후 일행들은 우리신랑이 낚시하는 밀양강으로 왔다...내려오는 내내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종택선배님....
그 이유는 이런 누치의 손맛을 볼려고 하는 계획이었던 것이다. 친절한 울 신랑님....벌써 누치 50cm이상을 10수정도 올린상태..
나는 아침에 신랑편으로 미리 보낸 한치를 꺼내서 다듬는다....즉석에서 먹는 한치회...오래전 맛나게 먹었던 기억에 산행내내
한치 준비해놨다고 자랑을 널어놓았다...위의 사진은 한치 내장빼는중....
선배님들은 돌어항에 우글우글하는 누치를 구경하시고....
한식요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최부천 선배님....한치를 누느로 만들고 있다.......
막걸리에 한치를 먹으려는 순간....이복형선배님 오신다고 연락이 온다...뒤에오시는 선배님을 위해 따로 한접시 준비해두고~~
산에서 먹어야 할 점심식사를 하산해서 푸짐하게 늦은 점심을 먹었다...잠시후 이복형선배님 등잔~
그늘막아래에서 하하 호호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넘쳐났다..
해가 지고 철수할무렵 최부천선배님께서 큰고기가 탐이 나셨는지 몇마리 가져가두 되냐구 하신다.
울돌쇠는 주로 잡은 고기를 모두 방생하는터라 돌쇠에게 물어보라고 했다...돌쇠의 ok싸인이 떨어지고...
최부천 선배님 김장김치 비닐에 쑥~(미리집에서 맛나게 요리할려고 준비하셨나?)
선배님 먼저 출발하고 한참후 최부천선배님의 전화가 걸려왔다...얻어간 누치로 찜을 해놨다고 하신다..
궁금했다...찜으로 만든 누치맛이 어떨지....
저녁9시 최부천선배님집으로 도착~ 우리가족때문에 허석선배님 그리고 최부천선배님 가족이 식사를 하지않고 기다리고
있었다...(미안쿠로...)
도착하자마자 선배님사모님께서 내놓은 누치찜~요리....잉어찜처럼 했다고 하신다...
맛이 어땠을까? ㅎㅎㅎ 지금 사진으로 보는거와 같이...죽여줬다....
뼈가 많은 고기라 살을 발라내서 양념과 고기와 밥을 비벼서 먹었다....
와~우~~ 멋찐 요리였다....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12시간을 선배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누가 방귀를 끼었는지...? 산에서 끼는 방귀소리는 피리소리라고 한다..ㅎㅎㅎ 한참을 웃었다..
우리는 이렇게 미또끄또없는 이야기로 얼마나 웃었던지...지금 목젖이 아플지경이다...ㅎㅎㅎ 또 우습다...
사진보며 또 웃는다....많이 웃으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토요일 하루 정말 값지게 잘~보냈던거 같다..그리고 너무 많은걸...얻었던 하루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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