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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어디 한 둘이었겠는가?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된 빈은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아무튼 능소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담장을 휘어감고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데 한이 많은 탓일까, 아니면 한 명의 지아비 외에는 만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을까? 장미는 그 가시가 있어 더욱 아름답듯이 능소화는 독이 있어 더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 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피어나죠? 동네 골목에서...
홍릉수목원에 능소화도 피기 시작하네요
전설속에 소화를 생각하면 더 예쁘네요
아직 피기전의 모습이구요?? 능소화두 진한 색이 있구 좀 연한색 두가지 종류인것 같아요 이건 좀 연한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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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딸딸맘
답글
현이
남자님
성님
메이폴님 슬픈 사랑이죠?
답글
메이폴
답글
teresung
너무나 슬픈 여인에 사랑에 가슴이 아파오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능소화
아직도 그 혼은 임금님을 기다리며
어 자태를 뽐내고 기다리고 잇을것 같다는 생각이 듬니다 ......
슬픈 사랑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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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차리는 남자
권력자의 욕망에 직밟힌 슬픈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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