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이와 피노키오 공연을 보기로 한 지난 토요일..
공연시간이 좀 늦어서 그전에 여의도 공원에서 놀다 가기로 했어요.
울 시은이 여의도 간다는 말에 어찌나 좋아하던지..ㅋㅋ
여유있게 점심을 먹고 공원으로 출발~~
공원에 도착해보니 무슨 행사를 하는지 공연장세트를 만드느라 사람들이 분주하더라구여..
근데 여기저기 위험한 물건들이 많아 시은이와 좀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놀게 하는
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울 시은이도 넘 좋아했어요.
자전거를 대여하고 다시 공연장 설치하는곳으로 와보니 캐릭터 인형들이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여.
울 시은이 그중 여자인형쪽으로 가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한장 찍어주고 주의깊게 보니
헌혈관련 콘서트였던것같았어요.
공원 한쪽에는 십대로 보이는 아이들 수십명이 앉아서 공연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울 시은
이도 커서 저렇게 가수 쫒아다니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먼저 들더라구여..^^;;

그렇게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놀다가 중앙에 태극기가 있는곳에서 놀던중 울 시은이 높이
걸려있는 태극기가 떨어질것같다면서 호들갑을 떨었어요..ㅋㅋㅋ
그렇게 그곳을 벗어나 한쪽에 자동차를 탈수 있는곳이 있었는데 첨엔 차를 타겠다고 가더니 두더지
잡는 게임기 앞에서 차 안타고 두더지를 잡겠다고 해서 시은이랑 각각 한판씩을 했죠.ㅋㅋ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는데 계속 쫒아다니다보니 어찌나 힘들던지 나중에 저는 벤치에 앉아있고 시은이
는 자전거를 타고 놀았어요.
그러다 공연장쪽에서 음향테스트를 하는지 갑자기 음악소리를 크게 트는 바람에 울 시은이 시끄럽다고 귀
를 막고..어찌하다보니 1시간이 거의 다 되어 공연을 보기위해 광명으로 출발했죠.
광명에서 공연을 보고 외할머니가 보고싶다는 시은이 요청에 따라 친정에 잠깐 들려 저녁을 먹고 집에 오
니 12시가 다 되더라구여.
에고..피곤해..그래도 재밌는 하루를 보낸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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