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기도 하고, 안쓰고 남은 무료문자가 아깝기도 해서
친한 친구 세명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를 띄웠다.
"날씨 무지 덥다. 더위 먹지 마라.잔뜩 남은 무료 문자 쓰는 거니까 감격하진 마라."
그러자 시간차로 날아든 답문자.
지난 장례식 때 많이 힘들어했던 돌싱 친구 A.
"내가 걱정돼서 그러는거 다 알아! 흥!"
곱상한 외모와 달리 행동은 선머슴 같은 친구 B.
"난 유료다. 감동 이빠이 이빠이 받아라. 정말 무지 덥다. 수고!"
김포에서 애 둘 키우며 남편에게 꽉 잡혀사는 살림꾼 친구 C.
만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이 지지배한테는 완전히 씹혔다.
정녕 30원이 아까운게야?!?!..에잇, 치사한 뇬.
어느날 불쑥 "사랑해!" 한마디를 띄운다면
사람들의 대답은 어떨까 문득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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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나~
답글
일마레
ㅍㅎㅎ
갑자기 친구들한테 문자로 확인해보고 싶어지네요...
반응들이 참 재밌어요.
세바퀴에서 엉뚱한 문자 보내놓고 어떤 답이 오는지 보는거 있잖아요..웃기는 답들이 참 많더라구요..
심심할 때 해보려다 문자 모두 씹히면...허걱...가만있을껄...하고 후회되지 않을까..걱정이 되네요^^
답글
사라
함 해보세요...답장은 기대 안하고 보낸건데 정작 친구들 반응 보니까 재밌어서 깔깔 웃었거든요.
30원 아끼느라 문자 씹은 뇬은 담달 모임때 주리를 틀까 생각중이에요..^^
청운동의 갈대
사라님 주리트실 때 힘이 부치시면 저 부르세요. 제가 남는 것은 힘 밖에 없습니다. 힘을 주체할 수 없어서 미치겠습니다.
누봉이
사라
아하하...그럴까여?..악당을 쳐부수는 데는 힘을 모아야 해여 그쵸?
근데 그노무 지지배도 덩치가 만만치 않아서리...쩝...
글구, 날 사양한 누봉언니는 그 입 다물라 다물라!!
누봉이
누봉이
답글
청운동의 갈대
사라
언니,사랑해!!!!!
누봉이
사라
퍽!!!
눈탱이 밤탱이나 되라 씨이..
누봉이
사라
you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