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가 어린이집을 꽤 오래 잘 다녔습니다.
얼마전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드나들 무렵,
병원에 들렀다가 어린이집에 데려가니
너무 가기 싫어하더군요.
그래도 억지로 데려다 놓고 오길 두번 정도 했는데
그후로 완전! 안 가려고 합니다.
어린이집 가방만 봐도 떼를 쓰고 절대 안 간다 해요~
어젠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을 해봤어요.
콩이가 다른 아이들과 유순하게 어울리는 편이 아니고
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던 터라
이것저것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왔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바깥 외출시 은근슬쩍 합류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른지요?
이녀석이 어린이집에 안 가면 제가 아무 일도 할수가 없어요ㅠㅠ
부디 좋은 아이디어좀 제공해주세여~






> 


최신
이전



















달이
에구야 콩이가 엄마를 힘들게 하누나
어찌할꼬나
이런저런 속썩이지않고 잘 자라야 에미가
수월할텐데~~
디토님의 답답한 마음이 느껴지는듯합니다
조위에 수선화님의 성공담을 모델케이스로 한번
실험해서 성공하면 얼마나좋을까
디토님의 성공을 기원하며 아자자
답글
메이폴
답글
일마레
콩이는 발달단계 측면에서 볼 때 아주 중요한 단계에 있어요. 자기 중심성을 조심씩 벗어나면서 자꾸 규범적인 요구나 언어습득 요구등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시기이며 사랑과 힘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기는 단계이죠 . 주도성을 유지하도록 해주시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학습해야 하는 시기라고 볼수 있어요....마음을 알아주면서 조심스럽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게 좋겠지요..
답글
디토
흑흑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콩이도 처음 어린이집 갈 때 며칠 제가 따라가고는 그후로
아주 잘 다녔거든요..
그런지 벌써 1년도 넘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됐네요.
친구들과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점점 자기 고집이 세어지면서
소유욕과 집착이 강해지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도 다투고..
그런 과정이 선생님 보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 보시는 것 같긴 한데
제 생각엔 아픈 녀석을 집에서 쉬게 하지 않고 무리하게 보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구~ 고민이 많습니다.
답글
청운동의 갈대
저 같은 경우는 맞벌이를 하다보니 딸애를 유치원에만 3년간(그 전에 놀이방 2년 별도) 보냈는데, 아이가 그토록 가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막무가내로 보내는 것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나 약간 문제가 있다고 여깁니다. 아이가 등원을 꺼려하는 것에는 분명 어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근본적으로, 좀처럼 치유하기 어려운 것이라면 환경을 바꿔주는 방법(유치원을 다른 곳으로 변경)도 한번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디토
이순여(나리)
어린이집 친구들과 문제가 있었나요?
우선, 수선화님께서 제안한 방법을 써 보셔요.
우리 손자는 돌 지나고 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지금은 18개월...
어린이집 문앞에 서면 "엄마 가"그러고는 빠이빠이를 한다네요.
답글
수선화..
저도 손녀가 안가겠다고 떼를써서
애좀 먹었답니다....원에 가고나야만
내세상인데 ㅎㅎㅎㅎ
몆일간 엄마가 같이 가세여 그리구 아이가 놀이에 집착하면 슬그머니 빠져 나오세요..
그렇게 몆일만 하면 ....나머지는 내 세상...
저는 이래서 성공 했읍니다 ...
지금은 먼저 나선답니다 원에 가겟다고 ㅎㅎㅎ
답글
메이폴
어머나, 손녀를 봐주고 계시군요!! 자유시간도 없고 힘드실텐데,, 전 나중에 절대로 손주들 안봐주겠다고 벌써 선언했답니다 .. 젊어서 니들 키우느라 뼛골다 빠졌는데 늙어서는 자유롭게 살겠다!! 라고..
울 애들은 18세, 16세랍니다 . 미리 미리 세뇌시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