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넌 항상 전화 첫머리에 밝고 큰 목소리로 와락 수화기 너머로 튀어나올 듯 반색하는 목소리를 낸다
무심한 날 탓하지도 않고 바빴어? 라며 이해하기에 바쁜 너.
아하하하 난 좋아, 다 좋아. 언니는?
넌 항상 변하지 않는 문장으로 꼭 이렇게 말한다는 거 알고 있니?
그리고,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지만, 내가 네 글을 언제나 그리워한다는 것도 알고 있니?
나 역시 너 처럼 언젠가 만났던 이름모를 카페에서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니?
그 시절, 스치듯 지나갔지만 항상 나를 잊지 않고 챙겨주는 너.
참 많은 세월, 강산이 한 번 변한 이시간까지 너는 변함없구나
그런 네가 참 좋다.
사람의 인연이란 돌아서면 무심해지고 돌아서면 가뭇 잊혀지는데
너는 항상 나를 기억해주는구나. 고맙다
약속했지. 너.
다시 돌아와서 이곳에서 만나기로.
그래서 날마다 이곳에 들어와 너의 흔적을 현미경처럼 뒤지고 있는데
아직 너는 숨어있구나.
혹시, 사라야
너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겠지만,
여전히 너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고 있니?
밝고 경쾌한 너의 목소리도 좋지만, 섬세하지만 강했던 너의 글을 다시 보고 싶구나
거리는 멀지만, 이곳에서 한동네에서 반찬 나눠먹듯 그렇게 가깝게 너를 느끼고 싶구나
혹시 , 사라야
언니 글을 보거든 네 반가운 글 한 줄 올려줄 수 있겠니?
이번에 서울 가거든, 꼭 너를 만나리라 다짐해본다.
그때 보자.
그러나 네 글은 자주 여기서 보았으면 좋겠구나.
그립다 . 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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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미
머여,,사라,,여기 눈팅하고 있단거?
눈팅만 하고 말 애가 아닌데..세월이 흘러서...변한것인감..
아침에 사라 왔나 싶어서..깜놀해서 들여다봤다가..봉언니의 러브러브만..
봤군...흠..ㅋㅋ
답글
현이
답글
스테파노맘
어느분이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얼른 좋은 글 올려주세요^^
답글
치자꽃
이렇게 공개수배를 해도 안나오면
사라님은 나쁜 사람 ㅎㅎㅎ
얼른 나오세요
누벙님 안 그래도 가늘어서 하늘거리는 목이
사슴목에서 기린 목 되겠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