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에 꽃 피었다고 자랑했었지요....내가 얼마나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꽃을 꽃이 아니라고 우기는 어떤 남자가 가위로 싹뚝 잘라서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토요일, 잠깐 한눈 판 사이에...
ㅠㅠ 나도 모르게 막 큰소리가 나더라고요. 진짜 싸울뻔..
왜 잘라버렸냐니..
그건 꽃도 아니며..자꾸 지저분하게 뭐가 흘러서 보기 싫어서 그랬다고..
아,,,진짜. 아들이면 한대 패주겠지만...
꾹 참고. 화분 관리는 제발 나한테 좀 맡겨라. 혼자 씩씩 댔습니다.
저 화분들 쪼매난거 사와서 물 주고 분갈이 해주고 그럴 땐 나몰라라 하더니..
요즘 화분들이 좀 커지니..
자기가 몇년씩 기른것처럼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고,,
가끔 가위 들고 아무거나 막 잘라서 사람 열받게 만듭니다. 아,,,진짜,,,쫌,,,,,
어제는 주말이란 것이 일요일 포함 토요일, 일요일이냐..주말은 토요일만 해당되느냐..로 말싸움을 하다..
1만원 걸고,,누구 말이 진실인지 가려보자..까지 갔었어요.
무슨 남자가 어디서 이상한 것만 주워 들어서는..
주말이라면..토요일, 일요일 인거 맞죠?
박박 우기다가 검색에 만원 거니..잠잠해지네요. 오늘 기필코 알아내서 만원 뜯어내렵니다.
만원어치 과자나 사다가 보는데서 냠냠 쩝쩝 해줘야지..흥!
어제는 울 시어머니, 꼼장어 사다 양념해놨다고 구워먹자하셔서 다녀왔어요. 시누이 가족에 우리 가족까지 모두 모이니 애들 때문에 정신 없고..
시누이는 예전엔 안 그러더니, 대 놓고 오빠랑 자기 남편 비교해가면서 나를 몸둘바 모르게 만들고. 시누이 눈에는 오빠가 엄청 잘하는 남편으로 보이는가 봅니다.
사실 시누이와 울 남편은 같은 형제니까 닮은 구석이 많지요.
별 것 아닌 것에 목숨 걸고 꼼꼼하고 배려가 지나쳐서 다른 사람 불편하게 만들고, 그래서 둘이 짝짜꿍도 잘 맞고. 시누이 남편과 저는 또 그런 시누이와 울남편 흉보면서 맘이 잘 맞고..그럽니다. ㅋㅋ
울 어머니, 중간에서 누구 편도 못들고 그냥 웃고..아들 편을 들자니 딸이 걸리고..사위 편들어 주자니 며느리까지 편들어 주는거라 안 되겠고..ㅎㅎㅎ
몇시간 있다보니, 애들 땜에 정신 없는지 어여 저녁먹고 집으로 가라고..
집에 오는 길에, 시누이 때문에 고모부 좀 피곤하겠다, 하니 울 남편 입 꾹 다물고 암말도 안 하더군요. 그래 팔이 안으로 굽는건 당연하지만. 너희 형제들 좀 피곤한 스타일이다..난 우겨주고. 그래서 그랬나? 주말이 토요일만 해당되는거라고...아무거나 우겨서 이겨보고 싶었나? ㅎㅎ
만원 뜯어내면 뭘 할지,,궁리 좀 해봐야겠어요. 약 좀 많이 오르는 걸로 뭔가 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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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
ㅎㅎㅎ만원의 내기라..
재미있네요..꼭 이기세요..홧팅~~~
답글
현이
일만원 걸구 내길하셨군요
답글
하늘나리
~~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한 가정 되셔요
답글
화니맘
ㅋㅋ..또미님 알콩달콩 잼나게 사시네여..ㅎㅎ!!
좋은 밤 되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