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들에게 진다.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3-04 10:41

조회수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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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이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잘 적응하고 있나 봅니다.

어제는 선생님께서 샤프를 써도 된다고 하고, 모자를 쓰고 있어도 된다고 하셨다면서 아주 좋으신 분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샤프를 못쓰게 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써도 된다고 하셨다는데 제가 뭐라 말을 할 수 없어서 그냥 패쓰...


그리고 자기 반에서 F4를 결성했답니다.

자기가 제일 머리가 길어서 윤지후라네요.


또, 어느 학원에서 등록하면 에프포 사진을 준다나... 그러니까 그곳에 등록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그것도 다 한때다.

엄마때는 서태지와 아이들 유행하고 했지만, 너희들은 모르잖니, 한 6개월만 지나면 인기도 사그라질텐데...

라고 했더니.

울 아들 - 그러니까 지금 마음껏, 실컷, 좋아해야지...

그러네요.

말도로 지고, 힘으로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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