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다귀 태우고...

글쓴이 이정남

등록일 2009-02-21 11:56

조회수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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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뼈다귀 감자탕 해 먹으려고

가스위에 뼈다귀 올려놓고 가게 나와서 있다가

깜박 잊고 한참을 있었네요.

한참후에 남편이 집에 잠깐 들어갔다가 뼈다귀가

솥에서 타고 있는걸 보고 난리가 났었네요.

집에는 우리 작은아들이 있었는데도 냄새도 못맡고...

평소에는 개코처럼 맛있는 냄새는 잘도 맡더니

오늘은 타는 냄새인데도 맡지도 못하고....아이 잘못이 아니지요.

모두가 제 잘못인데 아들이 집에 있었으니 타는 냄새가 났으면

엄마한테 전화라도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래도 바닥만 살짝 타서 뼈다귀 다 건저네고

솥 닦아서 다시 꿇여서 먹었네요.

그래도 맛있다고 다들 맛있게 먹었고요.

자꾸 깜박거려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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