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뼈다귀 감자탕 해 먹으려고
가스위에 뼈다귀 올려놓고 가게 나와서 있다가
깜박 잊고 한참을 있었네요.
한참후에 남편이 집에 잠깐 들어갔다가 뼈다귀가
솥에서 타고 있는걸 보고 난리가 났었네요.
집에는 우리 작은아들이 있었는데도 냄새도 못맡고...
평소에는 개코처럼 맛있는 냄새는 잘도 맡더니
오늘은 타는 냄새인데도 맡지도 못하고....아이 잘못이 아니지요.
모두가 제 잘못인데 아들이 집에 있었으니 타는 냄새가 났으면
엄마한테 전화라도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래도 바닥만 살짝 타서 뼈다귀 다 건저네고
솥 닦아서 다시 꿇여서 먹었네요.
그래도 맛있다고 다들 맛있게 먹었고요.
자꾸 깜박거려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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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맘
에궁 정말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저도 사실 깜빡증상이 자주 있어서 냄비를 자주 태워먹네요..ㅎㅎ!!
답글
매향댁
ㅎㅎ 전 제목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그래요 깜박거리고 메모해서 해야지
힘들어요
답글
진백맘
ㅎㅎㅎ다들 이렇군요..
전 요즘 빨래 안 삶아요.
깔끔 떨려고 빨래 좀 삶았던 제가 요즘은 안해요.
맨날 태워서 버리는게 일이랍니다.
저도 심각해요.
흐미...저도 저의 건망증에 놀라워하며 삽니다.
뼈다귀탕 맛있겠네요..
답글
이정남
빨래를 삶을때마다 저는 넘쳐요...
그때마다 가스렌지 대청소해야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화장실에서 휴대용버너에 삶아요.
넘쳐도 화장실 바닥이고 휴대용 버너까스 떨어지면 저절로 꺼지거든요.
이제 뒷산(?)으로 갈때가 점점 다가오나봐요.
요즘은 뒷산이 아니고 한평짜리 집이라믄서요.
스테파노맘
그래도 다행이시네요.
저는 사골 끓인다고 올려놓고 외출했다가 연기나는 것 경비 아저씨가 보시고는 밖에서 가스를 잠궜다네요.
연락받고 집에 가보니 냄새가 장난이 아니에요.
결국 도배를 다시 할 정도였답니다.
답글
이정남
큰 솥에다 보리차 물 올려놓고 가게 앉아 있다가
다 태우고 집안에 연기가 꽉 찼던 일이 있었지요.
그 다음에 바로 정수기 들여 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