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합니다.

글쓴이 이정남

등록일 2009-02-19 12:10

조회수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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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 달력도 이제 달랑 일주일 남았네요.

다른달보다 2~3일 짧은 달이 이렇게

시간의 빠름을 확연히 보여주네요.

맨날 그날이 그날이고 어제도 오늘같고 오늘도 어제같고....

무려하기까지하네요.

우리 미모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아이들이 어리면 정신없이 바쁘니까 이런저런 생각안하고 살게되죠.

그러나 밥먹고나면 모두 자기할일하고 각자 흩어지고 없으니

각자 자기생각과 자기생활을 하니

어떤때에는 우울하다는 생각도 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40대에 우울증이 오는건가봐요.

저도 조금은 우울하네요.

미모카페에 미클님 글읽고 저를 돌아보게 되었네요.

삶은 남에게 보여주기위해 사는건 아니지만

40대, 50대를 걸쳐서 순조롭게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

어떤때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해봐요.

20대, 30대 때는 아이들이 어리니까 정신없이 아무생각없이

아이들 키우고 살았는데 .....

가슴 한가운데가 후벼파듯이 아파요.

남들에게 명랑하게 보이려고 일부러 아닌척하고

그렇지 않은척하고 지내지만 누구에게도 털어놓을수없는 아픔이네요.

이러다 한세상 살다가 가면 그만인데.....


아이고 제가 이 아침에 너무 우울한 얘기만했네요.

머리를 흔들어서 이 잡념을 떨쳐야겠네요.

나를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다시 명랑한척이라도 해야겠어요.

미얀합니다. 저의 넋두리가 길었네요.

오른쪽 귀로 듣고 왼쪽귀로 흘려버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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