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했는뎅..

글쓴이 진백맘

등록일 2009-02-16 15:44

조회수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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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아이들 맡기며 시댁 근처에서  머리 매직했어요.

진짜 잘못된 선택....볼륨매직했으면 좀 낫았을려나..

어찌나 딱 붙었는지..

울신랑의 첫마디..

"촌스러움은 촌스러움 다 갖다 머리에 붙여놓다보니 얼굴까지 촌스럽다.."

사무실 여직원들..

"언니, 머리 왜그렇게 했어..완죤 아줌마야.."

우리 차장님..

"머리.....했네..근데..."


에고...돈 들여 머리하고 이미지 완죤 망치고..앙..울고 잡어요.

나이 들어 그나마 머리발로 버텨왔는데 앙앙앙..이젠 완죤 이상해져버렸네요..

어째요..

어찌나 이상한지 사무실에서도 조용히 모니터로 얼굴 가리고 있어요..

좀 시일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넘 이상하고 촌스러운 나..

적응이 안되려해요..

나이가 드니 조금은 부풀린 머리가 어울리네요.

옛날엔 나름 딱 붙어도 찰랑거리는 머리가 어울려보이더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

하루종일 꿀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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