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들.

글쓴이 스테파노맘

등록일 2009-02-04 12:51

조회수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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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영어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냥저냥 따라 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 외국인 선생님 시간에 우리 아들이 산만하다고 주의를 주라고 말씀하셨다네요.

뭐, 언제나 듣는 말이긴 하지만...

외국인 선생님께 들은 것은 처음이거든요.

말꼬리를 잡는데요.

발음이 특이한 단어가 나온다든지 하면 그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엮어 간다고 하네요.

제가 그동안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잘 안고쳐지니...

한번만 더 영어학원에서 전화 오면 당장 학원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나...

본인은 그 시간에 열심히 한다고 하더이다.

전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산만한 아들 키우는 것... 힘들어요.

그나마 한국인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문제 없다고... 열심히 참여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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