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설거지도 안하고 오늘 아침부터 나갔다가 조금전에 들어왔더니... 저와 거의 동시에 들어온 남편 설거지감 쌓여 있는 것 보고는 아무 말도 안하고 설거지 하네요.
엄청 화가 났다는 증거지요.
저도 오늘 제가 이렇게 늦게 들어올 줄 몰랐거든요.
지금 아들과 저는 살얼음판을 걷듯 속삭이면서 말하고 컴퓨터도 몰래 문닫아놓고 하고 있답니다.
사실 남편이 며칠 째,, 아니 노상 늦게 들어오고 술마시고 하는데...
오늘은 제가 큰 소리 좀 쳐볼라고 했는데 그놈의 설거지감이 저의 발목을 붙잡네요.
에효... 소리 없이 조용히 태풍이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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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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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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