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실감이 안 나는 나이...+1. 그냥 좋다고 치자...나이 마이 뭇네~~
울 남편은 마눌에게 새해 축하 메시지도 안 보내더군요. 옆구리 찔러서 절 받기라도 받아보려고, 왜 안 주냐했더니..본인은 구정을 쇤답니다. ㅋ.ㅋ 구정때 안 보내면 바로 응징 들어가야죠~
새해가 오기 전에 감기를 버리려고 생전 안 가던 병원엘 갔었지요.
한 이삼십분을 걸어서 갔더니, 겨울이라도 등에 땀이 흥건...청진기 대려던 의사쌤이 놀라면서 하는 말...
"왜 식은땀을 이렇게 흘리세요? 이건 감기가 아니라, 몸이 허약해서 그런거예욧!"
그러는 겁니다.
웃겨서.ㅋㅋㅋ 내가 어딜 봐서 허약하게 생겼단건지..하긴 의사쌤은 저보다 더 건강체질로 보이는 분이긴 했습니다만.
걸어와서 그런거라고 설명을 하니 이젠, 속옷을 왜 안 입느냐고 야단을 치더군요.
"요즘 엄마들은 멋부린다고 겉옷은 화려하게 입고 치장하는데. 진료하려고 옷 올려보면 속옷은 생전 안 삶았는지. 누렇게 떠서..."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이 쌤이 좀 웃기거든요.
저는 네네 맞장구나 쳐주고. 왜 면이 좋은지, 왜 속옷을 삶아 입어야 좋은지 열강을 좀 듣고,,약 받아 왔습니다.
울동넨 좀 따땃해서 내복은 안 입어도 살만하고, 어쩌다 보니 런닝 같은 속옷도 안 챙겨입는 편이라..
여자쌤이라 편해서 여자쌤 있는 병원 찍어 놓고 거기만 다니거든요. 같은 여자라 그런지 병 얘기 말고 다른 얘기도 진료중에 종종 듣습니다. 환자들이 많지 않아서 시간 여유도 많고..
전 이 병원이 맘에 드는데..ㅋㅋ
내일까지 약 다 먹고 나면 마지막 뿌리를 뽑기 위해 병원에 가야겠어요.
근데 암만 찾아도 런닝은 없는디..속옷을 뭘로 입고 가야할지..목폴라 티도 면은 없는디..ㅋㅋ
아, 병원가기 전에..별 고민을 다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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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병원가는데 별 걱정을 다해야 하는군요.
산부인과 병원갈 때는 좀 심하게 닦고 가는데
아픈부위나 병의 원인을 알수 있을까가 의문임.
답글
떵거리맘
ㅋㅋ 그런 걱정을 해야 하는군요~ 저도 속옷은 꼭 챙겨 입는 편인데.. 작년부턴가 한번 안 입기 시작하니 잘 안 입어 지더라고요~ 그래사 작년엔 패스~ 작년에 안 입다 올해 다시 꺼내 입으려내 변색이 되서리.. 열심히 삶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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