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엄마 애간장을 태웠던 작은 아들...

글쓴이 화니맘

등록일 2008-12-18 11:53

조회수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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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 되다보니 오른쪽 폐가 많이 안 좋아져서 의사샘이 병원 입원하라는 걸...

큰 아들땜에 불가능하다고 통 사정을 해서...입원대신..하루 병원을 두번씩 ....왔다 갔다..그렇게 엄마 애간장을 태웠던 작은 아들...다행히 어젯밤부터는 기침이 조금씩 가라 앉고 토하는 것도 이제 멈쳤네요...^^

그래서... 오늘은 오후에 병원에 들린 생각입니다..

잠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한달전 작은 아들이 어린이 집에서 체험한 현대결혼식 사진을 올려 봅니다...

한달전처럼 다시 장난꾸러기 아들로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2-1.jpg

                                                

                                                   문환이랑 예은이 누나랑 ^^


 울 작은 아들 어린이 집에서 체험학습을 했는데...현대 결혼식을 재현하는 것이였어요..

평소에는 너무나 생글생글 잘 웃어서 별명이 생글이인 울 작은 아들 문환이...그런데 문제는 그날..

선생님이 행사때문에 흰타이즈를 신고 오라고 했는데..남자 아이라 평소에 잘 안 입던 긴 타이즈를 입히니까...

안 입는다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어쩌나요..ㅠㅠ 그렇다고...맨다리로 입장 할 수도 없고 ...결국은 훌쩍 거리며 입장하더니...결혼식 내내 기분이

별로였던지...풀리지 않고 있네요..ㅋㅋㅋ...그날 문환이 땜에 사람들 많이 웃었답니다..ㅋㅋㅋ.....^^



3-1.jpg


지금은 입장해서 신부를 안아주는 순서인데요..다른 신랑들은 신부을 안아 준다고 좋아라 하는데.. 문환이 예은이 누나가 안자고 해도 혀바닥 내밀고 콧물만 훌쩍이고 있네요.....예은이 누나가 무안해 하네요...미안해 누나ㅋㅋㅋ....



4-1.jpg


결국 용감한 예은이 누나가 문환이를 확~~~끌어 당겨 팔짱끼고 신랑 신부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당..

예은이 누나 사랑해~~~



5-1.jpg


드디어 울면서 진행된 결혼식이 모두 끝나고.....끝날때 쯤 기분이 풀린 문환이...여전히 예은이 누나의 팔에 이끌러 퇴장하고 있습니다..이제는 괜히 부끄러운지 살짝 쑥쓰러워하네요..ㅋㅋㅋ.....

울 문환이....울면서 시작된 결혼식이였지만,,,먼 훗날...잼나는 추억으로 남을 결혼시연 체험 학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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