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아이 학교 보내놓고, 청소기 돌리고, 컴 앞에 앉았는데 전화벨이 울리더라고요. 위층엄마가"언니, 커피 마셨어요?"하고 묻네요.
"난 방금 마셨지만 내려 오셔용~"했더니 내려 왔어요. 10시쯤부터 시작된 이런저런 얘기들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배가 고파 시계를 보니 11시 반이네요... 올라가려고 하는 걸 집에 가면 혼자 밥 먹어야 하지 않냐고 걍 김치에 밥 같이 먹자고 했지요. 그랬더니 집에 올라가서 김을 구워 오겠다네요... 같이 점심 먹고, 다시 이야기 속으로.. 다시 커피 한잔씩 더 타 마시고, 아이 오기 전에 은행 다녀 와야 된다고 좀전에 올라 갔어요. 그래서 저도 다시 컴 앞에 앉았고요.
위층엄마 저보다 네살 어린데 큰 애가 3학년이라 이것저것 애기하다보면 주워 듣는 게 많지요.. 오전내 얘기를 하고 떠들었더니 피곤하네요. 자꾸 하품도 나오고, 눈꺼풀도 무겁네요. 어제오늘 날씨도 포근한게 나른하니.. 봄같아요.
님들은 이시간 뭘 하고 계실까요? 어느새 아이가 들어 올 시간이네요. 잠시후면 들어와서 부랴부랴 도복 갈아입고 태권도 도장엘 가지요. 오늘은 수요일이라 태권도장만 다녀오면 밖에서의 하루 일과는 끝이네요.^^ 아이 태권도 가고나면 전 정말 한숨 자야겠어요.늘어날 체중 생각하면 자면 안되는데 피곤할 때 잠깐 눈 안 붙이면 저녁시간이 넘 힘들어서리..
행복한 오후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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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답글
화니맘
아들들 어린이 집에 마중나갔다가 학모만나서 그집에서 차한잔 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 이제 왔네여..ㅋㅋㅋ
그래도 못다한 수다가 남아서 담에 하기로 하공..ㅎㅎㅎ
답글
보꽁
수다 떨다 보면 시간이 후다닥 가 버리죠
좋은 이웃이 있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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