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산에 갔을 때 지인의 안내로 통술거리란 곳을 가서 깜짝 놀랐다
통술집 간판이 즐비한데,, 통술이 머랴? 하면서 머릿속에 떠올린 것은 오크통!
통 하면 떠오르는게 오크 통인데,, 오크통에 꼭지를 달아 콸콸 쏟아지는 술을 먹는거?
아님,, 독일의 멋진 맥주집 처럼 그런거????
무진장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오매나? 머야 이거..
그냥 일반 식당인거다. 것두 기냥 초라한.. 분식집 스퇄...
통은 어디매 있는데? 통이라구 생긴건 보이지두 않았다.
그런데,, 메뉴판이 없다!
일단 자리를 잡자, 플라스틱 양동이에 맥주와 소주가 얼음에 채워져 한 양동이가 나오는거다.
취향? 안물어본다. 머 먹구 싶냐는 서비스 멘트 하나 없다
그냥 쥔이 지 맘에 드시는 걸구 지 맘대루 안주를 내오기 시작하는데,,,,,,
육해공군이 골고루 있다 -.-
컨셉 ? 이런거 없다. 그냥 쥔 맘대로다.
왕이신 고객의 취향? 절대루 인정 안한다. 먹구 싶으면 먹구 말구 싶으면 돈만 내라 이거다.
일단 앉으면 두당 얼마 이렇게 처리되어 버린다.
우린 손님이 아니라 ' 두 당'이 된거다, 주당 절대 아니다....
그럼 술이 무한리필이냐? 절대루 아니다. 두 당에서 술값은 따로 계산이다
요론줸장...
머 특별한 술이란것두 없구 , 특별한 안주란 것도 없다.
해안도시답게 회, 이런거,생선 이런거가 좀 많을 뿐이다.
그런데도 통술거리가 마산 명물 중 하나다.
다른곳에선 비슷한 류의 술집을 '다찌'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점은 , 메뉴걱정 전혀 없다는거.. 어떤거 먹을지 골라야 하는 머리쓰는거 안해도 된다는거,
주는 대로 먹으면 되기 때문에 머리가 단순해진다는거,
단점은 술이 일단 눈에 가득 보이기 때문에 조절이 안되면 그냥 맛이 가버린다는거....
맥주와 쏘주가 같이 꽂혀있어서 저절로 쏘맥으로 가게 된다는거,,,
그래도 마산의 정취를 느끼고 싶으면 한번쯤 들러볼 일이다.






> 


최신
이전





















조쉰한맘
이거 무한도전에서 일년전쯤에 본것 같다..
안주 겁나게 나오든데..두당 이만원은 좀쎄다..^^
마산은 정말 멀다..
답글
떰
님의 이름이 정말 맘에 듭니다. 제가 쓰고 싶은 이름도 그런건데요.
오래전에 이름을 잘못 정하는 바람에..
이러고 이상한 모양으로 살고 있어요.
님,,이름 정말 잘 정하셨어요.
유우머와 함께 조신한 기운이 퐉~느껴집니다. ^0^
누봉이
답글
떰
울 집엔 네비 없다오다오~
한달에 차 어쩌다 대형마트 갈 때 한번 쓴담니다. 전 무쇠같이 튼실한 다리로 왕복 10km 정돈 걸어다니는 형편이라. 버스 노선도 모르고,,자전거는 무서워서 못타고,,네비는 빌려줘도 쓸 줄도 모르고,,
검색이나 해봐야겠심다.ㅋㅋ
누봉이
이것이!! 글은 눈꼬락으로 읽는거지 발꼬락으로 읽는게 아녀!! 안주가 두당 계산이구 (25,000원인가? 20,000원인가,,,, 내가 계산을 안해서리.. 오호호홋 읃어먹었다) 술이 두당 계산이 아니라구!!
술은 병당 얼매씩이더라! 마산 통술거리라구 ... 암튼 통술집만 와장창 많은 올바른 거리여...
답글
떰
아, 무서버. ㅋㅋ
그려,,난독증이 생겼나 바,아마도 노화현상이겄찌.
약도도 올려줘봐, 자랑만 하지 말구,,찾아가려면 뭔가 길 안내는 있어야지.
떰
난 못가겄네..난 소맥 택도 없고,,콜라와 소주를 섞어주면 모를까..
이게 독하나? 암튼 참 바람직한 거리일세..
어디여? 울 친구들이랑 함 가서 안주나 작살내고 오게..마산이면 멀지도 않다.ㅋㅋ
근데 술은 두당 계산이고,,안주는? 우린 이게 중요하거덩...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