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개편인사 드립니다.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08-12-08 16:27

조회수 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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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미즈 대표 천선아입니다.


운영자 다이어리는 이제 오드리에게 넘겨줘야 하는데 제가 먼저 쓰는게 맞다는 박유경 이사님 말씀 핑계삼아 ... 글 쓰는 법을 잊어버린 듯 싶은 제가 몇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사이버주부대학을 미즈로 개편했던게 2004년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나서 개편을 한번 더 했는데 그땐 메인화면만 바꾼 거고. 그렇게 따져보니 대대적인 개편작업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벌써 3년전 즈음에 개편작업하려고 진행한 공모전에서 로고는 이미 꿈꾸는 나비로 바뀌고 “모든 여자의 이름, 미즈”라는 타이틀을 붙였으니, 개편작업한다는 말만 3년을 한 셈입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개편작업을 생각하면서 그린 내용은 “행복한 여자 미즈”였습니다. 이젠 좀 우아하고 멋진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는데 막상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좀 다르다보니 이 꿈은 잠깐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대신 미즈가 회원님들께 “내가 어렵고 힘들 때, 팍팍하고 답답할 때 언제든 불러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내 편 되어주는, 나랑 놀아주는 친구같은 공간”으로 노선 변경했습니다. 경기는 어려워 집집마다 가계부 펼치기가 두렵고 살림살이 힘들면 서로 격려해도 실상 어려울 한솥밥 먹는 사람들끼리 되려 등돌리고 자는 일도 많아지는게 사람살이다 보니 오히려 친구가 더 그리워지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 미즈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복잡한 일은 한바탕 수다로 털어버리고, 머리 속 복잡할 때는 게임하거나 퀴즈풀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 그래서 우리 앞에 놓인 삶이 조금 더 가볍고 통통거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물론 체리맘님이나 크늘채님이랑 맛있는 시간도 보내고, 아무리 어려워도 간간히 솜씨 자랑할 수 있는 코너도 재정비 했습니다.


그리고 체리맘님이랑 당뇨크리닉도 새로이 만들었습니다. 제 죽마고우도 당뇨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는데 혼자 되신 친정엄마가 덜컥 당뇨라고 해서 병원 다니시고 있고, 체리맘님 댁에도 부군께서 당뇨때문에 식단이 당뇨식으로 바뀌었답니다. 알고보니 당뇨병이 국민병이라 하여 서로 경험담이나 정보를 나눠보자 했는데 이 이야기 나눈 지 2년만에 문을 연 공간입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무지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아직 개편작업이 완료된 것도 아니라서 12월은 꼬박 급한 불 끄고, 1월까지는 개편작업이 계속 될 듯 싶습니다. 참말로 부끄러워서 어데로 숨어버리고 싶습니다.


사무실 식구들 모두 고생했습니다. 개편작업 하느라 한 고생보다는 개편작업을 기다리느라 맘 고생한 식구들이 더 많았습니다. 머리 속에 들어 있는게 밖으로 꺼내지질 않아서 생각따로 개편작업 따로, 이런 일은 이래서 안되고 저런 일은 저래서 안되고, 개편작업 계획에 들어 있었던 아이템인데 일정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뒷북 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함께 오픈해야 하는데 작업이 늦어져서 아직 문을 열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해 혹여 코너를 찾아 방황하는 필자님, 회원님은 계시지 않는 지....걱정이 앞섭니다.


암튼 2년을 벼르던 개편작업이 비록 흉내만 내다만 듯 싶어도 해 바뀌지 않고 문을 열었으니 다소 감격했구요. 꼬박 밤새워서 고생한 드림미즈 식구들게 감사드리고, 여기저기 덜컹거리고 제대로 맞지 않아 삐걱거려도 크게 불평하지 않으시고 개편을 축하해주시는 회원님들도 고맙습니다. 모두 하늘땅만큼 사랑합니다. ^^*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계속 우리에게 맞는 색깔찾기하는 것처럼 조금씩 바뀌는 미즈를 바라보시는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드림미즈를 아는 사람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너무 바빠서 옆을 돌아볼 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젠 좀 숨을 돌리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더 많이 귀 기울이고 더 많이 들여다보고 노력하는 드림미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뱀발 :

예전엔 충성! 이라 썼는데, 흠 저도 나이 먹나 봅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어도...

나잇값하느라 참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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