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친구란 정말 좋은거 같아요
어제 통화할때 기분이 꿀꿀하다고 하더니만
11시에 저희집에 와서 4시 무렵까지 놀다 갔네요.
영화도 보고 밖으로 나가자 하니
그냥 집에서 저랑 이야기하는게 더 좋다고 해서
계속 수다를 떨었더니 목이 다 아플정도네요
미리 온다고 말했으면 좋아하는거 만들어줬을텐데
집 근처 다와서 전화해준 바람에
마땅히 뭐 해주지도 못하고
그냥 집근처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밥먹었어요
친구가 그러더군요.
말없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갈곳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거라구요.
하룻밤이라도 자고 가면 좋을텐데
아이들 챙겨야 하는 엄마들인지라
언제나 이렇게 잠시 만나 수다떠는것밖에 못하니
헤어질때마다 어찌나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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