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기말고사인데 우리 아들 전화 걸어보니 놀고 있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도대체 학교 운동장에 자기 또래 아이들이 있기나 한걸까요.
맨날 보면 유치원 아이들하고 놀고 있어요.
시험때는 아이들이 그래도 공부 좀 하느라고 집에 있으니까요.
우리 아들 너무한 것 아닙니까?
지난번 시험도 바닥을 기더니만...
아예 시험에 대해서는 야단을 치지 못하도록 선수를 치니 야단도 못치고...
집에서 학습지 좀 풀어보자고 하면 학교에서 실컷 풀었는데 뭐 또 푸나고 한답니다.
이번 결과에 좀 충격을 받고 노력 좀 했으면 좋겠는데...
4과목 중에 한과목이라도 100점이 있으면 외식 하기로 했는데...
아님 전과목 90점 이상 이면...
우리 학교 시험이 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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