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이 학교에서 손을 문에 다쳐서 왔는데 자기가 화가 나서 문을 닫았는데 미처 자기 손을 빼내지 못했다고만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이실직고를 하네요.
자기 반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를 오리궁둥이라고 놀렸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문에게 화풀이를 했다네요.
아무리 화가 나도 성질을 부리면 너만 손해다.
친구가 속상하게 하면 그러지 말라고 얘기를 해야지 왜 폭력적인 행동을 하느냐...
하며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아들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 것 같아요.
항상 넘버원이 그 여자친구입니다.
작년에 같은 반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반도 아니구만...
집에 뭐 좋은 것만 있으면 주고 싶어하고...
요즘 사회 시간에 결혼식에 대해서 배우는데 자기는 수중 결혼식을 한다느니...
아주 저를 매몰차게 버리네요.
딸은 친구가 되고, 아들은 연인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연인이 되기도 전에 뺏긴 기분이네요.
저의 시어머니 심정이 이러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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