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공원의 꽃 사과와 외로운 감 나무

글쓴이 현이

등록일 2008-11-14 20:39

조회수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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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의 동네

목동의 파리공원...


꽃 사과나무 아래에서 두 할머님들이 꽃 사과를 주우시네요

어떤 할아버님이 흔들어 주셨다네요


떨어지라구요?

식초 부어놓으면 된다구 하시네요


글구 설탕부어 액기스 만들어두 되죠?

두개 주워 먹었더니 달더라구요??


맛있었답니다






엄청 달렸더라구요?

여기 저기 나무에요



잎들은 다 떨어지구 앙상한 가지에 매달려있는 감들

조금은 외로워 보였어요



감이 기형이네요

뿔이 났어요


저 건너편 낮은 감나무를 흔들어 대는 두 할머님이 또 계셨더랬어요

한개

두개씩 주워 가지구 달리시더니 자전거를 타시더라구요?


어디든 그런분 꼭 계시죠?


저희 아파트에두 탐스럽게 감이 올핸 정말 많이 열렸던데

누가 다 따 먹었는지 어느날 보니 없더라구요??


해마다 누가 따는지 모르지만요

그냥 두고 오가는 사람들 보라함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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