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 남편은 친정언니 그러니까 남편이 처형이라고 부르잖아요.
남편은 친정큰언니가 좀 어려운가 보더라구요.
그래서 가을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낙엽이 되었을무렵..
남편이 언니네 식구들과 단풍구경가서 맛난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하자고 해서
단풍구경을 갔답니다.
한참을 단풍구경을 하면서 맛난것도 먹고 하다가 가족사진을 찍자고 해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남편이 언니보고 그러니까 처형보고 혼자서 폼잡고
멋지게 사진찍어라고 하더니 사진찍는 언니한테 사진멋지게 나오게 한다면서
낙엽을 뿌린다면서 낙엽을 가득 손에 들며 뿌린다는게 글쎄 낙엽속에 돌멩이가
있는것도 모르고 낙엽과 함께 언니쪽으로 날렸답니다.
한참을 열심히 한포즈 잡고있던 언니 ,이게 웬 날벼락 낙엽과 함께 돌멩이가
그만 이마를 정통으로 맞아버렸답니다.
언니의 비명소리 아야~~~~~
안절부절 남편은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어쩔줄 모르고
보고있던 우리가족들은 웃음 참느라 고생하였답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가을 낙엽이 가득한 이맘때가 오면 친정식구들은
두고 두고 그 이야기를 한답니다.
이제는 우리신랑은 친정언니가 하나도 어렵지 않답니다.
오히려 늘 우리식구를 먼저 챙겨주는 처형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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