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으로,11년전이 되겠네요.
저희 남편을 알게 된 것이 대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남편을 멀리서 항상 그 자리 그시간에 서 있는 남편, 저는 강의실은 본관, 우리남편은 실습동,
친구가 건축과여서 제가 친구 만나러 건축과 실습동에 매일 갔습니다.
그럴때마다 마주친 우리 남편, 친구들과 실습동 입구에서 대화하는 모습,
키는 큰데, 삐쩍 말라서 살이 하나도 없어, 바람이 훅~~불면 바람과 함께 날아 갈것만 같았던 우리 남편,
그냥 뭐가 좋았는지, 그때부터 정말 괜찮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대쉬할 능력은 없고.....
그렇게 몇달을 지냈습니다.
친한 친구가 소개팅을 제안 하더라구요...
어머나... 누군데? 나와보면 안다는 친구의 말.. 호기심 반, 재미반으로 나갔습니다.
과 단체 미팅이였습니다.
우리 남편을 비롯한 남자 친구 4명,, 저희 과에도 저를 비롯하여 여자친구 4명,
우리 남편의 근사한 말 한마디 완전 쓰러집니다.
저는 관심이 있는데, 저한테 관심 가져 주실래요????
이런 말 처음입니다. 전 여자답게 아니요??? 관심 없는데요??
우리 남편 멋진 맨트 날리네요..
그럼 앞으로 딱 3번만 만나주세요.. 그래도 싫다고 하면 남자답게 연락 하지 않겠습니다.
두번 쓰러집니다.
그렇게 우리 남편과 인연이 된 것이 바로 1996년 10월 31일이였습니다.
그 후로, 매일 같은 시간 전화하여 저에 관심을 사는 울 남편...
그렇게 몇달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없어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그 후로는 제가 더 기다리고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인연이 되어, 부모님 몰래 몰래 데이트 하고 만나서 맛난 밥도 먹고, 맛난 커피도 마시고
그렇게 그렇게 5년 연애 끝에, 부모님의 허락하 결혼하게 되어 지금은
예쁜 강쥐 둘을 낳아 예쁘고 착하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웠네요.
1996년 10월 마지막 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희 부부도 없었을테고, 이쁘고 착한 강쥐들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10월의 마지막 날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가장 잘 한 것도 우리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고, 가장 기억의 남는 것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남편과 두 강쥐들을 위해서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열심히 믿고 신뢰하면서
행복하게 앞으로만 전진할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보물 1호는 우리 착하고 저에게 잘해주는 남편과 이쁜 두 강쥐 뿐입니다.
우리 지금처럼 이 소중한 가족과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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