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연극보고 왔어요

글쓴이 현이

등록일 2008-09-26 07:52

조회수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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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넘어 수원에 친구의 전활 받았어요


정동 세실극장에 밤8시 연극 딸내미랑 보려구 했는데

집이 수원인고로 넘 늦을것 같다라구요??


딸내미가 아직 아이라 힘들것 같기도 하구 1시가 넘을것 같다구요

다른 친구랑 함께 보면 어떻겠냐구요??


그 친구랑 저랑 둘 밖에 야기 할사람이 없는것 같다라구요?

우린 둘이 연극 영화 가끔 자주 보는걸 알기에요


신림동 친구랑 통화를 하구...


사실 날씨가 비온뒤라 좀 쌀랑하기도 하구

늦은 시간이라 나가기가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생각해서 전화해준 친구도 고맙기도 하구요?


어쨌든 친구랑 만나 연극 관람하기로 하구..


늦게 저녁을 안 먹는지라 일찌감치 저녁을 먹구

친구를 만났댔죠??


이쁜 친구. 절 준다구 삶은 밤과

떡 좋아하는 떡순인지라 고구마 떡 사오구

또 인삼,대추, 영지 약탕기에 72시간 달인물 보온병에 뜨근뜨근하게

한병 담아와서


떡 먹어라

이거 마셔봐라 몸에 좋단다.


밤은 너 주려구 가져왔으니 집에가서 먹어라

이러니 제가 살이 안 찌겠냐구요??


8시 연극인지라...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잘 안 먹는지라

글구 저녁을 먹구 배가 불렀지만 고마운 친구의 덕에

한컵 마시구 고구마 떡 조금씩 떼어먹구 입장을 했답니다


워낙 명작인지라 사실 보구 싶었어요

정한용씨가 바빠서인지 안 나오시더라구요??


정신병동을 무대로 해서 맘은 조금 우울하더라구요?

다운되는 그러한 스토리인것 같았어요


무척 시끄러워 깜짝깜짝 놀래기를 몇번...


기대에 못 미치는 연극이었어요

10시20분경 넘 늦게 끝나더라구요?


늦은 시간이면 맘이 조급해진답니다

어둠이 무섭거든요

ㅎㅎㅎ


빨랑 집에 가고 싶어서요


멀리 수원에 있는 친구 안오길 잘했다란 생각이 들어

친구랑 지하철역에서 한참을 서서 야기하며

우리 친구들끼리 코스모스 보러 가는게 더 잼나겠다 했답니다



끝나구도 친구가 또 건네준 따끈한 차~~

이거 다시 가져 가냐구 살 안 찌니깐 마시구 가라

난 밤중에두 먹는다


친구는 날씬하거든요

그리구 병아리 눈물만큼 먹는 친구거든요


성의가 고마운 친구죠

차라기 보담은 아주 진한  한방 약 차였어요


고마워서 또 야밤에 한잔 쭈욱 마시구 왔더니

대추의 성분에 숙면을 취할수있는 물질이 들어 있다죠?


푸욱 숙면을 취했답니다


암튼 친구의 덕분에 연극 한편 관람하구

친구 덕분에 숙면을 취했답니다


친구들아

이 갈이 가기전에 만나서 엔돌핀으로 즐거움을 만끽하자

고마워~~


아프지 말구 건강 건강들 하자꾸나

느을 해피하구...




구리 한강 시민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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