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푼 하나에 물 가득 넣구선 마시던 커피...
깔끔한 그 맛을 너무나 사랑했었어요.
지금도 가끔 그렇게 마시긴 하지만 주부 6년차 힘든 집안일에 육아에...
오후만 되면 나른해져서 정말이지 아무것도 하기싫은, 심지어 숨쉬기 조차 싫을때면
맥심 커피믹스 빨간색 (오리지날) 믹스 스틱 하나 가위로 윗부분 싹둑 잘라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젓다가 얼음을 넣구서 또 여러번 저어 마셨어요.
그래두 행복했죠... 커피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구 목을 타고 내려갈땐 무슨 보약이라도 먹은것처럼
힘이 불끈불끈 솟아올랐답니다.
그렇게 마시면서 TV를 보다가 이나영과 조인성의 CF를 보면서 '시원하겠다, 먹구잡다... 쩝~'
이러구 있었는데 체험단 모집한다길래 얼른 신청을 했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휴대폰 문자 삐리릭~
'맥심 아이스커피 체험단에 선정되셨습니다.'
야호! 아자! 쾌재를 불렀어요.
택배아저씨께서 전해주고 가시자 마자 사진 찍어놓구선 밤이 될때까지 기다렸어요.
울 신랑한테 자랑하구 먹을려구... 먹고싶어도 꾹 참구...
퇴근해서 들어오는 신랑한테 막 자랑하구, 울 딸한테도 엄마가 공짜로 받은거라구 막 자랑하구...
바로 개봉해서 먹었어요.
'아~ 바로 이맛이야~'
찬물을 부었는데도 잘 풀려서 굳이 숟가락으로 젓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조인성이 건네준 커피인냥 정말이지 기쁜 마음으로 먹었어요.
휴가갈때 시댁식구들 함께 갔는데 그때 여러개 챙겨가서 공짜로 받은 거라고 자랑하면서 인심 좀 썼어요.
집에 손님 올때 대접도 잘했구요.
모유수유만 아니면 정말 하루종일 입에 달고 마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정말 맛있는 맥심아이스커피...
요즘은 아침먹구 블랙으로 한잔, 나른한 오후엔 아이스커피믹스로 한잔...
이렇게 아껴가며 마시고 있어요.
오늘도 두잔 마셨는데 또 생각나요~
맥심 아이스커피는 제 생활의 에너지원이랍니다. ㅎㅎ
※ 해당게시글은 관리자에 의해 이동되었습니다. (2008-08-28 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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