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걸으러 땀 삐질삐질 흘리며 거의 한시간쯤 가구 있는데
뭔가 이상해서 이어폰을 빼구보니 핸폰 울리는 소리다
ㅎㅎㅎ
친구의 전화네요
보긴 서울 깍쟁이같은 친구
맘은 그렇지 않구 넘 이쁘죠?
물론 얼굴도 몸매도 언제나 전 섹시라구 한답니다
현이야이~~
집에두 없구우 더운데 어디야이~
가냘픈 친구의 음성...
5시가 아직 안된 시간이지만
빨리 가서 저녁 먹어??
늦게 안 먹는 아는지라...
더운데 넘 무리하지 말구 빨랑 들어가라이~~
안그럼 옆에 친구 불러 함께 걸어
그 동네에 친구가 있지만 밤에 남편이랑 아들내미랑 걷거든요
전화 하려다 안 했는데..
전 사실 전화 자주하지 않지만 언제나 먼저 안부 묻구
친구들의 안부를 건네는 이쁜 친구야
입맛이 없어두 좀 많이 묵구 나처럼 튼튼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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