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 생일이었어요...
6월29일이요...
뮤지컬 당첨되서 보러 갔는데
보기 직전에 신랑이 무지 안 좋은 전화를 받아서
그날 완전 기분 꽝이었거든요...
원래 식구들끼리 케익도 먹는데 그 날은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럴 분위기도 아니어서 생략했어요...
신랑이 어제는 생일선물 뭐 갖고 싶냐고 물어보는 거있죠?
근데 딱히 생각 나는게 없어요...
지금까지 날 위해서 쓰는 돈은 사치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생각해 봐도 생각해 봐도 도무지 생각이 안나요...
옷은 배가 뽈록해서 태가 안나니 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방을 사자니 저번에 신랑친구 개업식 때 화안 안보내고 물건 산거 있고
귀금속을 사자니 작년에 예물 싸그리 도둑맞아 신랑이 생일날 사주었고
정말 뭘 사달라고 할게 없어요...
미즈님들이라면 뭘 사달라고 하시겠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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