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친구이야기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2-09-19 09:21

조회수 2,99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내겐 친구가 여럿있습니다.
가까이 있지는 못해도 마음 한구석에 늘 낑겨있는 친구들.

그중 한 친구가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늘 내게 행동으로 가르쳐주는 친구.
가끔 서로 언성을 높이고 서로 잘난척을 하여도
사실은 니가 더 잘났다는 것을 맘속으로 인정해버리게 되는 친구.

바람불고 비오는 날 절대로 생각나지 않는 친구이지만
머리속에 무언가 반짝 불이 켜지면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안달하게 되는 ..내겐 무언가 손해가 되는 듯한 친구.

그러나 마음 한켠이 애련해지도록 안타까움도 들게하는 친구

한바탕 열받게 부딪히고 나면
그래도 소주 한잔으로 뒷정리하고픈 친구.
술고픈 날에 생각나는 친구.
술마시는 날에는 신세 한탄보다는 성공하자는 얘기로 골머리 더 아프게 하는 친구.

노상 나보고 이쁘다고 눈에 콩깎지씌워 말하는 친구지만
친구야...
니가 얼마나 귀여운지 너도 알고있냐?

쿠팡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7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가을 이네요... 치자2002-09-262791
12948   누가 이여인을~` 치자2002-09-262820
    충성!! 만남걸2002-09-262653
12947   수에 담긴 사랑이야기 만남걸2002-09-252843
    은애님, 안녕하시죠? ^0^ 만남걸2002-09-262489
    수에 담긴 사랑이야기 은애2002-09-262697
12946   그림과 음악과...(이뿌게 봐주소서) 파멜2002-09-253011
    딱정벌레는.. 만남걸2002-09-252734
    신은 딱정벌레를 사랑한다.. 파멜2002-09-252671
    신은 딱정벌레를 사랑한다.. 만남걸2002-09-252681
    그 개미 말에요... 만남걸2002-09-252690
12945   안녕하세요? 인사올립니다...^^ 만남걸2002-09-242749
    그게 아니구요....^^ 만남걸2002-09-242658
    안녕하세요? 인사올립니다...^^ 치자2002-09-242669
12944   허어엉~~~~~~ 누봉이2002-09-213257
    헤이~~~~~~ 은애2002-09-242765
    헤이~~~~~~ 치자2002-09-222727
12943   내나이 40하고도 4살인때 깜씨2002-09-202942
    화이팅~~!!!!!!1 은애2002-09-242722
    화이팅~~!!!!!!1 치자2002-09-222737
12942   송편드셔요 ~`` 은애2002-09-192909
12941   친구이야기 누봉이2002-09-192993
    있잖아요~~~ 누봉이2002-09-192973
    치자님~! 내한테 반했나?! 누봉이2002-09-192771
    친구이야기 치자2002-09-192748
    친구이야기 은애2002-09-192774
12940   사주대 여러분 행복한 추석되세요 누봉이2002-09-193042
    파멜님도 추석 잘 보내요 치자2002-09-192876
    사주대 여러분 행복한 추석되세요 파멜2002-09-193087
12939   체리맘님 방에서 퍼왔시요. 골라 듣는 재미가 만땅~ 천선아2002-09-192941
12938   낮은 목소리로..... 천선아2002-09-19280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쿠팡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