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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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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무승부...

글쓴이 해피데이

등록일 2002-06-10 18:17

조회수 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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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아쉽게도 무승부로 그쳤네요.
무승부도 잘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니 만큼 그냥 한 번 꼭 이겨주었으면 했걸랑요.
모두들 같은 마음이었겠지요.

그래도 우리 선수들 잘 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골이 잘 안들어 가지던데..
정신적인 부담감때문이었을까요.

안정환 선수.. 골 세레모니 '오노' 흉내내는 거.. 증말 엽기적이었슴다.
그 와중에 그런 여유까지... 그래서 프로인가 봅니다.

어째든 잘 해주어서 자랑스럽구.. 기쁘구... (한편으론 아쉽지만..)
기분 좋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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