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고 일어나서...

글쓴이 자넷

등록일 2002-06-06 20:38

조회수 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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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20명정도의 남정네 밥해주고 술상 봐 주었더니..
낮에 볼일도 제쳐두고 깜박 잠이 들었네요.
그런데 일어나 생각해보니 딱히 뭐라 표현할수 없는 우울증이 기력까지 빼버리더군요.
흔히 하는 왜 사냐는 물음도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울고 싶고...
혼자 깊은 심연의 바닷속에 허우적거리는 듯 외롭기도 하고..
얼른 아는 언니에게 전화해 한참 수다를 떨고 나니...
안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무슨 청승이래요??
혹시 주부 우울증인가요?
낮잠은 보약이라던데...
달콤하게 자고 일어나서 이런 이변이 생기니...
혹시 사주대님들도 이런 경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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