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06-03 12:18

조회수 5,40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날이 쾌청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도..
바람은 꽤 많이 부는 지...

창문 커텐을 들추고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

참, 이상합니다.
그동안 내내 여기 아프네, 저기 아프네, 골병 들었네, 보험 들어야 하지는 않을까... 등등..일을 앞에 두고 온갖 엄살을 다 떨었는데...
엄살이라고 했는데 사실 아프기도 했어요. 안아픈데 없이..손톱 밑까지 모두 아팠는데 몸이 아프면 일도 싫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고...^^
그래서 내내 어떻게든 도망갈 궁리만 하지는 않았을까 싶은데..
지난 달 말 부터 갑자기 정신이 바짝 들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맞부딪히는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이 피할 수 없는 일 복을 그냥 껴안기로 했습니다 .
(틀림없이 일복도 팔자야요. ^^)

더 씩씩하게 살고 더 부지런히 살고
더 노력해야지 싶었는데...

그리 맘 먹고 나니
언제 끙끙거렸냐 싶게 힘이 넘칩니다.

어젠 아들놈이 여의도 불꽃놀이 구경 하면서 이리 좋은 걸
울 엄마만 구경도 못한다고
무지 서운해 했다는 말을 듣고선....

그냥 마음이 짠해지기도 했지만,
어쩌면 그 불꽃 구경 못해서 아들 사랑 한번 더 확인했다셈 치자 싶기도 합니다.

살아가는 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모든 걸 가질 수 없고, 그걸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인생이라고...

그래도 노력하는 만큼 내 앞의 삶이 풍요로워지리라 생각도 드네요.

오늘이 월요일이라 그런지 잔뜩 긴장해서 머리가 돌아가질 않지만...
오늘 하루도 성실하게..살고 싶습니다.

사주대 님들께서도 바쁘시더라도 꼭 한번 주변을 돌아보시고
자신없어 밀어뒀던 일, 새로 계획하시고 힘찬 한 주,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화이팅~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580   나도 "대한민국...짝짝짝..짝짝." 야화2002-06-054770
    흐미...이거이 얼마만이가? 동상.. 야화2002-06-064580
    내가 아는 야화언니 ? 여울샘2002-06-054465
12579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천선아2002-06-044937
12578   한마디로 열광의 도가니... 팔색조2002-06-044905
    안그래도 팔색조님 생각나더만요. 해피데이..2002-06-054465
    부산이라, 더 흥분되... 난초2002-06-054604
    한마디로 열광의 도가니... 아로미2002-06-044912
12577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피데이..2002-06-045177
12576   A.D.2000년 가을동화 분홍개물..2002-06-045310
    A.D.2000년 가을동화 유라브2002-06-054835
    우와~ 대단한 황기 대추야요... 천선아2002-06-044680
    우린 한다면 한다!! 마타하리..2002-06-044777
12575   향정님.../혹시, 향정님 소식 아시는 분!! 양당골2002-06-044701
12574   나무그림님께 누봉이2002-06-045146
    나두~` 치자2002-06-045061
12573   천선아님께.. 누봉이2002-06-045040
    누봉님께... 천선아2002-06-044736
    누봉아 치자2002-06-044542
12572   큰딸의 첫시험 젊은아짐..2002-06-045083
    아이고 잘했네 내 새끼 가을바다..2002-06-044646
12571   새롭게 단장한 사이버 주부대학 저에게 정말 유익함을......... 차정화2002-06-034726
    새롭게 단장한 사이버 주부대학 저에게 정말 유익함을......... 예쁜개구..2002-06-044782
12570   [어느 곳을 붙잡아서라도 ](고도원의 아참편지 6/3) 아침2002-06-034778
12569   시원한 겨울 파도소리, 들어보세요 난초2002-06-035487
12568   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천선아2002-06-035405
    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칼리2002-06-034462
    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파란멜론..2002-06-034586
    잘 지내시죠? 해피데이..2002-06-034632
12567   웃으시라고 푹 퍼왔어요~ 아로미2002-06-035275
    또 이런 얘기도 있지요! 양당골2002-06-034948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