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을 보았답니다

글쓴이 예쁜개구리

등록일 2002-06-03 00:06

조회수 4,62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남편이랑 친정부모님 그리고 올케언니... 이렇게 다섯명이서 단체관람을 하였답니다. 칸느영화제에서의 낭보때문인지 일요일 오전 시간인데도 극장안에는 제법 사람이 많았답니다. 영화는요, 전체적으로 아름다웠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잡아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인 영화 곳곳에서 묻어나더라구요. 그런데... 아쉬운 것은, 그 인물과 그 인물이 살았던 역사적 흐름이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장승업이 영화속에서 '그림은 그림일 뿐 그저 그림을 보면서 즐거워하면 되는거'라고 말하는 것처럼... 특출난 천기를 받아 한 시대를 남다르게 살아간 그의 고뇌와 삶의 흔적을 깊숙하게 잡아내지 못하고... 그저 영화는 영화일 뿐, 영화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지만 그의 삶을 좀더 진지하게 성찰하는 것이 조금은 부족해 보였답니다. 뭐, 어쨌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구요... '꼴리는대로' 살았던 그의 삶이 지독하게 부럽기도 하네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781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569   시원한 겨울 파도소리, 들어보세요 난초2002-06-035424
12568   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천선아2002-06-035340
    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칼리2002-06-034415
    마음 하나...그 참 이상한 마음 먹기... 파란멜론..2002-06-034525
    잘 지내시죠? 해피데이..2002-06-034574
12567   웃으시라고 푹 퍼왔어요~ 아로미2002-06-035207
    또 이런 얘기도 있지요! 양당골2002-06-034889
12566   오랜만에 청소를 하고나서.. 해피데이..2002-06-034839
    오랜만에 청소를 하고나서.. 예쁜개구..2002-06-044465
12565   갯벌에서 게를 잡았답니다. *^^* 양당골2002-06-036185
    좋치요~ 아로미2002-06-034284
    부럽당. ^^* 해피데이..2002-06-034171
    아, 좋은 엄마당~ *^^* 범경화2002-06-034483
    갯벌에서 게를 잡았답니다. *^^* 아로미2002-06-034538
12564   취화선을 보았답니다 예쁜개구..2002-06-034621
12563   목욕탕 일지... 자넷2002-06-024636
    목욕탕 일지... 예쁜개구..2002-06-024913
    저두 목욕 다녀왔어요. ^^ 파란멜론..2002-06-025026
12562   해마다 선풍기 장만하는... 난초2002-06-024986
    해마다 선풍기 장만하는... 예쁜개구..2002-06-024971
    팬형 그거 고장 잘 나던데.. 아로미2002-06-024707
12561   유월 첫날에... 천선아2002-06-014595
    벌써 둘쨋날인데요? ㅎㅎ 범경화2002-06-024710
12560   내일이면 집을 지으리... 팔색조2002-06-015236
12559   엉뚱하게 멋진남편 젊은 아..2002-06-014985
    정말 멋진데요^^ 팔색조2002-06-014815
12558   사주대가 새 단장했듯이 저도 요즘 집 단장중이랍니다요. 박해영2002-06-015113
    다시 신혼? 아로미2002-06-014806
    기분이 어떠시나요 범경화2002-06-014479
12557   쪼개진 수박 난초2002-06-014935
    맞아요 난초2002-06-02459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