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아 언니! 저 자유원입니다.

글쓴이 자유원

등록일 2002-04-26 00:11

조회수 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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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정말 얼마만인지....
무슨말부터 해야할지.....
잘지내시는것 같네요.
언니를 만나고 온후로 첨입니다.
그동안 나에겐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났어요.
교통사고에 남편과의 갈등, 우울증, 환경의 변화,.....
삶이 그렇게 녹녹하지가 않다는걸 배웠습니다.

가끔은 언니생각도 했어요.
뭔가를 이루고 당당히 사회의 한자리를 우뚝 차지하고도
초연하게 여유롭고 너무나 평범하게 잔잔한 언니모습.
늘 부러웠어요
욕심이 많아서 그욕심을 이루지 몼해 좌절할때마다.
언니가 생각 나더군요.
언니의 그 자유스러움이 그리웟던가 봅니다.
이젠 일어서 세상과 싸워볼 아니 나 자신과 싸워볼 용기가 점점
사라집니다.
세상과 담을 쌓고 그냥 멍하니 살아봤지만.
아직도 세상을 얻고 싶은 미련을 버릴수가 없어요.

그냥 오랜만에 천선아란 이름을 보니 반가웠어요.
여기를 왜면하고 살아오다. 큰 용기를 내고 와봤어요
제가 우습지요
언니 산다는건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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