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고~~

글쓴이 은비

등록일 2002-04-07 01:11

조회수 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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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날씨도 화창해서 남편한테 애기들 맡기고 동대문이나 뜰까(??) 했는데..

갑좌기 울리는 전화 한통.. 웬지 불길한.. ㅡㅡ;

"에미야, 애들 데리고 어린이 대공원이나 가자!!"

에고에고..

부랴부랴 열시부터 챙기기 시작해서 겨우겨우 열두시에 출발했습죠..

그러나~!!

차는 많고 길은 밀리구..ㅠㅠ

그냥 분당 공원에서 놀것을 차안에서 세시간이나 허비하고 도로

분당으로 돌아왔답니다.

어린이 공원으로 들어갔다가는, 빼도 박도 못할것 같아소요..ㅠㅠ

그래도 한식일이라고 사람들은 묘지에 빽빽히들 많이 갔더구만요..

겨우 다시 분당으로 와서는 늦은 점심을 먹고 탄천 근처의 한적한 공원에

자리 피고 앉아서 놀다가 쑥이나 좀 캐고..

아이들은 뛰어 놀고.. 막내도 손붙잡고 걷는다고 하다가

엎어져서 여기저기 얼룩 덜룩..ㅎㅎ

사는 동네라서 좋은줄 몰랐는데,

의외로 집근처가 더 낫더군요..ㅎㅎ 한적하고 시원하고..

띵까띵까하다가 시아버님 퇴근하시길 기다렸다가 저녁도 사먹고

집에 오니 열한시..

온몸이 뻑적지근.. 대체 뭐 한것도 없이 왜이리 피곤한지..ㅋ

오늘은 하루죙일 그야말고 뒹글거리기만 했슴돠.

근데 왜이리 에고고~~ 소리가 나는지..ㅡㅡ;;

사람은 이래서 부지런해야 하는가봐욤..ㅠㅠ

낼은 일요일..

휴가의 마지막날..

신랑이랑 좀 재밌게 지내는 방법이 머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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