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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봄은 아니랍니다. ^^; |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02-14 22:09
조회수
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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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잠시 양재동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화훼단지에 들렸습니다. 흐흐흐흠...
꽃씨가 나왔나 궁금하기도 하고..또 야생화도 보고 싶어서...
들렸는데, 꽃씨 나왔느냐는 말에...상가 아저씨가 기겁을 하면서
아직 멀었답니다. 2월말이나 되어야...나올거라는데..
오늘, 날씨가 참 따듯했던 거 같은데...
설 뒷날이라고 해도 날씨가 너무 뜨듯해서...
전 꼭 봄인줄 알았더니...
아저씨 말씀이..아무리 날씨가 따듯해도
꽃씨 나오고 뿌리는 때는 따로 있다네요. ^^
예쁜 화병 하나 사고...
그리고 일년초 꽃들도 사고...
참..오늘이..글쎄...아하하하..
뭔 데이였습니다. 사무실에서 깜박 잊고 있다가..
밖에 나가보니...온통 초코렛 세상이더만요.
평소에도 잘 먹던 초코렛인데..오늘 같은 날
사무실 총각들 한테..그 흔하디 흔한 초코렛 하나 안사준..
정말...건조한 아지매입니다.
예쁜 꽃바구니...살때는 분명히 예뻤는데..
찬 바람에 차에서 시달리고 제 손에서 시달렸는지..
벌써 시들시들해졌습니다.
그래도...빨갛고, 노랗고, 분홍꽃들이 참말...예쁩니다.
계속 다짐합니다. 올해는 예쁘고 단정하게..그리고 느긋하게..
행복해야지...라구요.
저녁 인사 수다가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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