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밤 일(?)한게 습관되서 그런지..전 설 음식도
혼자서 밤을 패면서 음식을 만들었네요. ^^*
집에 있는 달랑 세식구 먹을려고 한건지..상차릴려고 한건지..
우쨌든..기냥 넘길 수는 없어서 혼자서 TV켜놓고...음식장만 하다보니 날이 바뀌고...설날 아침이 되어버렸습니다. ^^;
날밤 새면서..설 음식상 차려놨더니..옆에 있는 사람이
그러대요. 음식은 정성이라고. 헉~
아침에 상 차려 놓고서 잠을 자기 시작해서...꼬박 24시간을 자고서..
그러니깐 전 정초부터 잠만 내립다 퍼질러 자고서..
허리가 너무 아파서...일어난...엉덩이에 뿔난 아지매입니다.
시댁에 가서 고생 디립다 하고 오신 분덜께는 넘 죄송스럽지만..
전 이핑계 저핑계 다 대고서..기어이 집에서 삐대고..
정신차리고 보니, ..도대체 5일(저흰 하루 더 쉬었거든요.)
동안 나는 무얼했나 싶은게..아무래도..제가 무릉도원쯤에
다녀왔나 봅니다.
어제 아침에 한살 더 먹었는데...저 철들려면 아직 머언 것 같죠?
설 되기 전에..이것 저것 여기 저기 챙길게 많았는데..
요상하게..기어이 깜박해버리거나 또 잊어버리거나
한 일들이..설 넘기고 나니..또 마구 살아나서...
머리속이 몸살을 앓습니다.
그냥, 그래도...올해는 좀 느긋하게
욕심 많이 안부리고, 하나씩하나씩 머언산 올라가는 기분으로
그리 살까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넵....올 설에 받으신 복, 저에게도 조금씩 나눠주시구요. 하하하..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