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넷쨋날에...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01-04 08:55

조회수 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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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밖은 어둠이더니..
어느 사이 어둠이 깔렸던 자리는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빛과 소란스러움으로 가득찹니다.

그냥,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거야라고..작년 말(^^;)부터
계속 자기 암시를 했습니다. 좋은 일만 있을거야요. ^^

에고..정말로 어제 뜨는 해는 빨갛고 오늘 뜨는 해가 노란 것도
아닌데, 기어이 날을 가르고 해를 가르면서
나이테 하나를 그어 놓아야 하는지...
머, 이런 생각도 하면서...

그 사이...또 하루 해가 지나고
해 넘기기 전에...해야지 했던 일을 반은 커녕
시작도 못한 일이 아직도 많다는 걸 깨닫고는
마음만으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또 한번 접고...

그러다 보니, 오늘이 벌써 해 바뀐 지...나흘째가 되는 날입니다.

붉은 해가 우뚝 솟아오르는 풍경을 TV로 봤는데..
그 웅장함이...참으로 거대하더이다.

날마다..그런 웅장함이 구름 속이든 바닷가 수평선 너머서든
것도 아니면 경주 토함산 마루에서 시작되고 반복될 일인데...

댁내, 모두 평안하시지요. (인사 무지 빠르죠...인사할라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바람에...)
방학이라고 유치원가던 아그 마저..집안을 뱅뱅 돌면서..
심심타 연발하지는 않으신지요. 울집 아그들 이야기입니다.
책 읽으면서도, tv 보면서도 심심해요..를 연발하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 지를 잊어버린 지 오래라서..
뜬금없이 먹는 거 보고 있다가
에고 이쁜 내 새끼들...이리 말했더니..
한때 속담책을 끼고 살던 아들이...
"엄마 이럴 때 적당한 속담은 고슴도치는 자기 새끼도 이쁘다고 한다예요."라고 말하더이다.

흠..그게 지가 고슴도치라는건지, 제 어미더러 고슴도치라는건지..넵, 둘다 고슴도치라구요...후~

해서, 저도 오늘도 내 스스로 인정하든 못하든...
내 하루가 또 웅장하게 시작되었음을...
사주대 님들과 함께 나눌랍니다.

게시판에 들렸다가 그냥 가지 마시고, 글도장 남겨주시와요...

기럼, 힘찬 하루 시작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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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   에고, 눈이 와도 시원찮을 턴디... 천선아2002-01-076615
    Re: 정말로..조심하셔요... 천선아2002-01-096221
    Re: 아로마..님, ..이뿌게 봐주세요...^^; 천선아2002-01-096096
    Re: 에고, 눈이 와도 시원찮을 턴디... 강토지2002-01-086126
    Re: 안녕하세요 천선아님! aroma2002-01-086454
    Re: 치자니이임... 눈을 이고 있는 항아리가 너무 이뻐서... 천선아2002-01-076066
    Re: 서울은 시방 비가 오니껴?? 천선아2002-01-075660
    서울은 시방 비가 오니껴?? 딸기2002-01-075889
    왜 저 아름다운 사진을 보구서두.. 나무그림..2002-01-07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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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월요일이라서리... 치자2002-01-07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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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8   임오년 새해는 말처럼 활기찬 한해가 되시길... 하니2002-01-045984
    Re: 하니님도 ... 치자2002-01-046204
12307   2002년 넷쨋날에... 천선아2002-01-045972
    Re: 2002년 넷쨋날에... 세실2002-01-045829
    Re: 2002년 넷쨋날에... 치자2002-01-046590
12306   따스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영차2002-01-03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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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2002년 둘쨋날에.... 치자2002-01-025982
    Re: 2002년 둘쨋날에.... 은애2002-01-02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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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어서오세요 치자2001-12-3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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