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있으시죠?

글쓴이 창문

등록일 2001-11-22 09:10

조회수 6,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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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가 둘이에요
하난 열살 남자에구요.또 하난 일곱살 여자애예요.둘 다 학교다니는데 이게 정말 큰 일이네요. 유치원 다닐때는 학교가서 지 앞가림 좀 하면 편해질까 했는데...제가 학교다니는거 보담 훠얼씬 더 스트레스에요.요즘 애들은 다들 왜 그렇게 똑똑한지 또 엄마들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솜씨들이 좋고 빤짝거리는지 ..학교 만들기 숙제는 저학년들은 사실 엄마 손이 갈 수 밖에 없거든요. 물론 일부 의식있는 선생님들은 눈 뜨고 그꼴 못보죠. 근데도 쭈욱 해보내는 엄마들 작품 이건 "아-트"에요
그래도 저처럼 별볼일 없는 엄마들은 의식있는 척하면서 "이건 니가 해야지" 하고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교실에서 기죽어 있을 우리 아이들 생각하면 속이 미어집니다
오늘도 사실 아침에 그 만들기 땜에 한바탕 뛰고나서 너무 승질이 나서 커피를 한잔 뜨겁게 하고 그걸 또 렌지에 2분을 데워 불며 불며 속을 삭이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겁니다.
이런 경험 나 혼자 하고 있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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