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강사님] 평범한 주부, 가베강사가 되다!

등록일 2011-0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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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선생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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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가베 교사 박경미입니다. 지금 현재 가베 교사로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홈스쿨을 통해 자체적으로 센터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놀이수학 분야에서도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숲속가베를 통해 예비 가베 교사님들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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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대학전공이 유아교육 분야가 아니에요. 그냥 결혼하고 나서 평범한 주부로 살기위해 마음먹었고, 실제로 그렇게 살아왔지요. 그런데 첫째 아이를 낳고난 후 갑자기 우울증이 오더군요. 누가 밖에서 문을 두드려도 나가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어요. 그렇게 얼마간 지나다보니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닥치는 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장사도 해보고 여러 가지를 해봤지요. 그런데 항상 불만족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가베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하다 보니 ‘이게 내 일이구나’싶더라고요. 그렇게 가베 교육에 열중하면서 방문 교육 외에도 홈스쿨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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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인에게 소개를 받기도 했지만 가베 교육이 저도 재미가 없고 아이도 재미가 없었다면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저는 가베야 말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장 필요한 시기에 ‘터트리게’해주는 교육이라고 믿고 있어요. 사실 식상한 말일 수도 있지만 이 말이 진리입니다. 가베 교육은 완성되지 않은 교구를 활용하여 아이가 직접 생각하고 행동하여 무언가를 ‘구축’하는 교육이잖아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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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가 지금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남 지역을 예로 들어볼께요. 현재 강남 지방에서는 가정의 5~60%가 가베를 직접 구입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교육열이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정말 놀라운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가베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아이들이 직접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임하는 교육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가베 교육을 실시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정도니까요. 그렇게 아이가 싫증을 내지 않고 교육을 받으며 스스로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 바로 가베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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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이미지보통 아이들 예를 들자면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특수한 경우를 예를 들어보죠. 저는 지금도 ADHD(주의력결핌장애증후군)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가베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에게 ‘가베 교육’을 시작하자 정말 단박에 효과가 나타나더군요.
자신의 손에서 무언가가 만들어지는 그 느낌에 아이들이 눈을 뜨기 시작하자 머리 속에 다양한 창의력과 상상력 패턴이 자리잡히는 것이 교사인 저에게도 느껴졌습니다. 물론 엄마들도 마찬가지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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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지금이야 가베 방문 교육을 통해 많은 아이들과 만나고 그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 연예인, 교수의 아이들에게 가베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작은 참 미약했지요(웃음) 처음 가베 교사가 되기 위해 관련 업체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너무 어려운 거에요. 그래서 몇 번인가 그만 둘까도 했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내공이 쌓여가면서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가베 교사끼리 실시하는 모의 수업은 주말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참석했고 매일 밤이 되면 제 손으로 직접 부교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홈스쿨을 운영할 때도 발바닥에 티눈이 생기도록 뛰어다녔고요. 그 때 전단지를 돌리고 유치 설명회를 열던 때가 기억에 생생하네요. 처음으로 11명의 아이들을 받았을 때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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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이미지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는 특히 둘째 아이가 기억에 나요. 유난히 첫째에 비해 진도가 답답하게 나가는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어느 날 너무 속상한 나머지 “너 어디 가서 엄마가 가베 교사라고 말하지 마”라고 말해버렸어요.
그리고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어느 정도 소마큐브 등에서 발전을 이루며 진도를 따라잡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아이를 칭찬하자 대뜸 그러는 거에요 “그럼 나 이제 엄마가 가베 교사라고 말해도 돼?”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동시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저도 모르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가. 지금 생각해도 참 아찔하고, 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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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가베 자격증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가베 관련 자격증은 5개 정도 가지고 있어요. 가베 관련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격증의 유무에 따라 수업능력, 회원모집 등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준비와 공부가 필요하며, 이런 절차는 거치면 누구나 멋진 선생님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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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편한테도 비밀인데..(웃음)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가베를 배우며 아이들에게 교육할 때는 한 달에 50만 원의 수입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실력이 붙으니까 전담하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120만 원으로 수입이 올랐고, 홈스쿨을 하면서 150 만원으로 뛰어 올랐다가 강남 지역에 가베 방문 교육을 진행하면서 3년 전까지 200만 원 정도? 지금은 1:1 수업과 팀 수업을 병행하면서 하루에 2, 3타임 수업을 시작하며 그 이상의 수입입니다^^(웃음) 너무 자세하게 말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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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예비 가베 교·강사를 위한 준비의 장이에요. 원래 오프라인 개념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는데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새단장을 했답니다. 가베 교수법을 다루는 강좌는 물론 앞으로 설명회 및 모의수업 등 지금 가베 교사를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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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두려워요. 그리고 저는 지금도 그렇고요. 하지만 본인이 스스로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모든 것을 떨쳐 내시고 꼭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주부 여러분. 용기를 내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힘내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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