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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토끼가 그만 지고 말아 씩씩대며 집으로 돌아가 분을 삭히고 있는데 "똑똑!"하는 소리에 대문을 열어보니 달팽이가 쳐다보며 한 마디 했다.'
"너 또 거북이 한테 졌다며??푸하하하하!!"
"얼레리 꼴레리 토끼는 거북이 보다 달리기도 못한데요..."
화가난 토끼는 달팽이를 '뻥'차버렸다.
1년뒤
한해동안 운동을 열심히 한 토끼가 다시 거북이에게 도전장을 냈고 며칠뒤 경주를 했는데 또 지고 말았다.
집에서 씩씩대고 있는데
"떡똑!!"하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1년전 그 달팽이가 와 있었다.
놀란 토끼 왈
"너 또 놀리려고 왔냐??" 했더니
달팽이 말하기를
"너 지금 날 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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