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공감댓글] " 부모님께 효(孝) 어디까지 해봤니? " 당첨자분들 축하드립니다.^^
1. 이벤트 기간: 4월 24일(수) ~ 5월 15일(수)
2. 이벤트 상품: [도서] 하루 3시간 엄마냄새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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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
| 공감댓글 5월 - 孝 어디까지 해봤니? |
| 번호 |
이름 |
아이디 |
공감 & 댓글 |
상품 |
| 1 |
김보* 님 |
qhdu*** |
요즘 힘들어 하시는 엄마를 위해 집에만 계시지 말고 시내 구경도 하고 영화관람이나 연극관람 등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구경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세자매를 키우랴 직장일 하랴 그동안 슈퍼우먼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엄마의 일과 엄마의 자리가 나이가 들고 나니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는 엄마처럼 가정일과 직장일을 동시에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였지만 먹는거 하나 소홀하게 해주지 않으셨고 항상 아침도 정성스런 밥을 준비해주셨어요. 은퇴를 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셔야할 나이인데도 시집 안간 딸들 뒷치닥 거리에... 할머니까지 모시고 계시네요... 엄마의 삶이 없고 혼자 여가생활 하나 할 줄 모르는 엄마께 저녁 설거지라도 도와드리고 좋은 곳있으면 함께 여행가고 해야겠어요. |
엄마냄새 1권(김영사) |
| 2 |
조해* 님 |
cho0*** |
2011년 8월 무더운 날씨에 시골에서 장모님이 몸이 편찮아서 우리집으로 오셨습니다. 애엄마는 직장일이 좀 바빠서 제가 대신 직장에서 휴가 내어서 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영양실조에 폐렴까까지 진단을 받았습니다. 6형제중 셋째인 애엄마는 큰언니도 있고 , 둘째도 있고 장남도 있는데 하면서 난색을 표했습니다. 아마도 사위집에 와서 미안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아무도 자기가 모시겠다고 선뜻 나서는 형제들이 없었습니다. 다들 맞벌이라 자기 엄마모시기에 부담이 되나 봅니다. 그것도 폐렴환자를 돌봐야 하니까 힘들어했나 봅니다. 저는 애엄마에게 우리가 모시자고 했고, 애엄마는 20년 넘게 다닌 정든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연세가 있어서 폐렴치료는 보통 6개월인데 우리 장모님은 10개월정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받고 치료를 꼬박 꼬박 받았지요. 폐렴이 거의 완쾌되었지만, 또 다시 엎친데 겹친격으로 장모님이 치매가 왔습니다. 의료보험공단에서 치매3등급을 받았습니다. 우리 애들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 부모님까지 모시자니 암담했습니다. 치매가 좀 심해져서 종합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대소변을 못 가려서 받아낸 적도 있습니다. 병원치료를 잘 해서 차도 있어서 집으로 다시 모셔왔습니다. 이래 저래 알아보니 남에 치매보호센터가 있어서 낮시간에는 그 곳에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자식된 도리를 한다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가야하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엄마냄새 1권(김영사) |
| 3 |
노숙* 님 |
kik*** |
글쎄요..한없는 사랑을 주시는 친정어른들께는 주는것없이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받네요..반대로 시어른들께는 받는것없이 드리게 되네요.. 결혼 8년차. 아주 받는게 없진 않지만 1년에 김치1포기정도.결혼3년까지는 정말 이해가 안되었지요.. 아들이라고 하나 있고 친손주도 하나밖에 없는데. 오로지 본인들이 하고픈거 사고픈거 다 사시죠. 그래서 다달이 드리는 용돈이나 식사대접 같은거 안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우리도 똑같아 질것 같아 그냥 하네요. 결혼 6년 넘으니 고맙단 말은 듣고 있지요.2년전 시아버님이 쓰러져 1년3개월 정도 입원하셨는데 그때 서울로 주말마다 상경해서 병간호(목욕포함) 해드렸는데..그 당시에는 잘했다는 말도 못듣고 오히려 평일엔 하는것도 없단 핀잔만 들었었지요. 하지만 저희딴엔친정에 아이 맡기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그 후 저희 신랑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지병도 생겼네요.이제사 몇년뒤 고맙단 말씀 가끔 하시기에 만족해요. 그리고 그때 제가 참기 잘했다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의 무난함이 행복이라 생각하고 최소 한달에 한번은 올라가 시댁과 친정어른 얼굴뵙고 식사대접하고 용돈드리고 오지요. |
엄마냄새 1권(김영사) |
| 4 |
박경* 님 |
1298*** |
저희 부모님께서는 30년이 넘도록 서류상만 부부이지, 정식으로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 한번 못 입어 보셨어요... 결혼식을 못 하셨으니 당연히 신혼여행도 못 다녀오셨겠죠? 그래서 늘~~ 맏이로서 맘에 걸렸어요.. 4남매 낳아서 딸셋은 모두 출가해 아이가 셋씩인데, 아직까지 부모님 웨딩드레스 한번 입고 싶은 어머님 소원 하나 못 들어 드린다는게 맘에 늘~~ 걸렸죠. 그래서 4남매가 10년전부터 형제계를 만들어 꾸준히 조금씩 돈을 모았어요.. 그래서 결혼식도 해 드리고, 결혼 사진도 찍고, 앨범도 만들어 드렸고, 신혼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끄럽지만, 제주도 여행도 보내드렸어요, 그건 정말 잘 했다 싶어요, 항상 늘~~ 가슴 한 구석에 자리 하고 있었는데, 이젠 큰 짐을 내려 놓은거 같아서, 맘이 편안해요..!! 아이 출산하고 남편과의 트러블로 부모님 속을 좀 썩여드려 죄송하지만, 지금은 너무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려 부모님께서도 매우 만족 스럽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젠 연세가 있어 그런지 이가 빠져 음식을 씹을 때 많이 불편해 하십니다.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임플란트를 해 드리고 싶은게 제 목표랍니다. 어머니, 아버지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
엄마냄새 1권(김영사) |
| 5 |
여현* 님 |
peachs*** |
결혼을 하고 타지에 살다 보니 부모님은 언제나 자식이 궁금하고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자주 연락 드린다고 하면서도, 부모님이 먼저 안부전화를 하시니 정말 죄송스런 마음이 많이 들어요. 효라는 게 특별한 거 있을까요? 부모님 걱정 안 되시게 자주 서로 안부전화하고, 찾아뵙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나 스스로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일 거 같네요. 언제나 부모님은 자식들 행복하기를 걱정하시니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만한 게 있을까 싶습니다. 나조차도 자식이 생기고 보니 자식한테 바라는 것보다 그저 잘 자라주고 행복했음 하거든요. 행복하게 잘 살면 연락도 찾아뵙는 것도 자주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니깐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며, 부모님께 즐거운 마음으로 연락 한통 드려야겠습니다. |
엄마냄새 1권(김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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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