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 타인은 나의 거울(1)

글쓴이 메텔

등록일 2010-08-06 09:57

조회수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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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사에 분명한걸 좋아한다.

이치에 어긋난다 싶으면 꼭 따지고 넘어간다.

좋게 말하면 똑부러진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너그럽지 못하다.


한번은 콜을 불러 택시를 탔다.

늘 이용하는 택시가 아니었고

콜이용시 1000원 할인되는 할인권이 있었기에

그 회사에 전화를 한것이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쿠폰과 함께 돈을 드렸더니

그 기사님은

"이건 지난것이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요' 하신다.

"유효기간이 이달말까지라고 적혀있네요 " 하고 내가 말했더니

"다른 기사에게 사용하세요. 사무실에서 받아 주지도 않아요"

하며 거칠게 내게 내미셨다.

비도 많이 오고 시간도 늦어 일단 내렸다.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회사에 전화를 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그 기사가 모르고 그런것 같다, 교육이 잘 이루어 지지않은것 같다는 말을한다.

택시회사와 기사분의 월급체계라든가 그런 부분은 잘 모른다.

그러나 그 기사는 그 쿠폰으로 인해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가니 안받으려고 했을것아닌가.

쿠폰만 남발하고 소비자에게 또한 기사에게도 불이익을 주는 회사에도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되어

보상을 요구했다.

전화받는분은 다음에 택시를 탈때 사용하면 안되겠냐고 친절히 권유했지만

이런상황이 안벌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작은 것에 스트레스받고 싶지않아 그냥처리해달라고했다.

며칠후 통장에 그 차의 번호로 천원이 입금되었다.


천원..푼돈이라 그냥 넘어갈수도 있고

다음부터는 그회사 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된다라고도 생각하겠지만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줘야 시정될수 있겠다 싶어

천원보다 더 많은 전화비와 시간을 내가며 내 생각을 전달한 것이다.


그러나 그 작은 사건이후로 나는 나 자신과 한참을 다퉈야했다.

그냥 용납해주면 안되었니

좀더 너그럽게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해주지 그래

잔잔한 물을 품을 수 있는 바다가 되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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