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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아오고 싶을정도로 공기가 참 좋다.
잠깐 쓰레기 버리러 나간 사이에 맡은 공기인데 좋다.
날씨가 오늘도 더울련지 해의 등장이 보인다.
어제 저녁부터 속이 체한것처럼 더부룩하다.
매번 모임을 하고 나면 일어나는 똑같은 현상.
다음에 또 함께가면 내가 미친년이라고 말하면서 따라갔다 나만 상처받고 온다.
지금 이순간도 속이 터질것만 같다.
신랑 운전할때 내가 한마디하면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내말에 잔소리하면서
어째서 운전대만 잡으면 한마디씩 하는지.
그 한마디가 나의 속에 커다란 상처가 된다는 말 왜 그토록 말해도 모르나.
정말 내가 다시는 안가련다.
혼자 열심히 따라다녀봐야 고치지 그렇지 않고는 평생 안될 사람이다.
아침부터 신랑욕하면 내 얼구에 침뱉는 꼴인데
세상에서 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정말 다름아닌 내 남편이란게 너무 슬프다.
나한테도 문제가 있겠지만.
애들은 너무 좋아하고 재미나게 논 하루였다.
설악산 워터파크보다야 못했지만 재미나게 잘 노는 모습 보니 엄마로써 좋았다.
이제 내년이면 아들 함께할 시간이 많이 줄거야.
신나게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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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여자
워~~워~~~
남편이 어찌보면..
아이들보다 더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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