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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휴먼다큐를 보았다.
사랑이라는 주제인데, 아이가 셋 인 엄마가 폐암으로 시한부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1년이라는 시한부인생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기위해서 항암치료도 하지 않는 엄마,
큰 딸아이는 이제 고3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고, 4살짜리 쌍둥이 아들이 있다.
남편의 극진한 보살핌과 아이들의 사랑이 가득한 가족인데,
엄마는 힘을 내려고해도 자꾸만 암이 전이되고 끝내는 생을 마감하게된다.
이것을 보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펑펑 울고 말았다.
내가 없는 우리가족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엄마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느꼈다.
어린 아이들한테는 엄마가 있어야하는데...
아이들에게 비어있는 엄마의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퉁퉁부었다.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아이들이 결혼할 때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있어야하는데...
엄마로서의 자리를 지켜야하는데...
힘내서 우리아이들이 엄마로 항상 옆에 있도록 건강해야겠다.
나 스스로 건강을 챙겨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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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맘
맞아요..
역시나 건강이 제일임을 느끼죠..
언제나 항상 건강하게..미니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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