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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당시,,수능본 딸과 함께 보려고 했는데,, 또 논술이 있어
직장 선배와 함께 관람했다^^
관람 전 "고곤의 선물"은 정동환님의 뛰어난 연극배우 주인공이기에
친숙한 느낌이 먼저 전달되었다.
**고곤의 선물**
하얀 시트에 시체의 느낌과 중년여성의 우울한 표정으로 내용이 펼쳐지면서,,,
정동환의 에드워드 담슨역,,중견여배우 서이숙 헬렌이 주인공으로 전개된다^^
어느날 헬렌은 젊은 연극교수인 필립 담슨의 편지와 갑자기 찾아와
에드워드 담슨의 전기를 쓰겠다고 헬렌에게 요청한다
필립 담슨 그는 헬렌의 남편 에드워드 담슨 첫 번째 부인 아들이다,
헬렌은 요청을 거절하지만,끝내는 꼭 전기를 쓸 거라는 약속으로
에드워드 담슨과의 지난 생활을 파노라마로 펼처 놓는다^^^
에드워드 담슨은 48세 나이로 사망했지만,,,
'우상들","특권"등 탁월한 희곡을 남긴 천재 극작가의 명성이
두 번째 아내인 헬렌과의 평생 동반자 생활이 있었기 때문일거라는 생각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두 주인공은 만남이 없었다면,,헬렌의 불행은 없지 않았을까?
환경이 너무나 다른 주인공^^ 헬렌은 결혼반대한 아버지 의견을 존중했더라면...싶다 ㅋㅋ
결혼은 사랑만으로 살 수없기에,,,
비극적인 삶이 있어 더 탁월한 "고곤의 선물"이란 희곡이 연극으로 전파되어
뛰어난 연극배우들이 주인공으로 작품을 승화시키고 있지 않나 싶다~~
어쩌면 한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드라마틱하게 역활을 소화시키는지,,,
잠시도 한 눈을 팔 수가 없었다~~!!
정동환님,서이숙님의 뛰어난 연기력,, 지금도 눈에 선하다
"고곤의 선물" 볼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되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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