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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쓸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에구..기간이 지나버렸네여~
늦었지만 후기 올립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야식집에서 음식을 하십니다..
늘 밤새는 일이시라..아침에 집에 돌아오심..피곤해서 그냥 쓰러져 주무십니다..
아침밥 챙겨드시라고 그렇게 말씀드려도..피곤하니 그냥 주무시더라구여~
이번에 양반죽 갈꺼라고 전화로 얘기할까하다가..
그냥 깜짝 써프라이즈 할려고..전화안하고..그날저녁쯤 전화를 기다렸죠..
전화와선..이번 어버이날 선물도 받았는데..머 이런걸 또 보냈냐고..너무도 좋아하시네여..
편지보고선 울었다고 하시더군요..
우리딸이 이제야 어른같다고 대견스럽다고..편지받고 감동했다고..
너무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제가 말씀드려야 하는데..되려..엄마한테서 고맙단 말을 계속들으니 더 죄송한맘이 드네여~
엄마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반죽 너무 맛있다고..아침에 한개씩 먹고계시다고 합니다..
가끔씩 동원양반죽 주문해서 보내드려야겠습니다..
혼자계신 울엄마 외로운 아침식사지만 제생각하면서 외로움을 덜수있게~~
이번 이벤의 기회로..엄마와 제가 더 가까워진거같아 너무도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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