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치마에 숨겨진 마술
어느날 보게 된 방송에서의 충격적인 장면~~~~~~뜨악~~(ιº o º)!
그프로의 성격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고발프로이긴 하지만...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힐지경이였습니다...
방송에 나온 내용을 보자면.....
명란젓을 선홍빛으로 만들기 위해 5~6가지의 색소를 첨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명란젓의 자극적인 맛을 위해서는
무려 20여 가지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이 원래 젓갈,장아찌를 잘 안먹어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젓갈 만들기전에...명란젓을 한팩 사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제가 담은 명란젓을 나눠 줄때까지 놨두어봤는데..........
처음상태 그대로...완존 이상무~~~~??!! 무서웡~ㅇ(≥ㅁ ≤;)ㅇ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여튼 그런이유로 명란젓 좋아하는 가까운이들에게 선물하려고...
푸짐하게 만들어 봤습니다............정말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문제는............무쟈게 쉽다는 겁니다...
정말 누구나 한글만 깨우쳤다면....ㅋㅋㅋ 따라 할 수 있다는거죠~~!!
명란젓 담기
<< 재료 >>
러시아산 냉동 동태알(명란) 1kg 천일염100g,
고춧가루 1/2컵 소주한병...
<< 만들기 >>
1.냉동된 명란이 녹으면 (잘 안녹으면 얼음물에 담가 두면 잘 녹아서 떨어집니다)
소금 푼 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준 다음..
사진에 보이는 알 주변의 검은줄을 떼어주고...
2.손질한 명란알은 소주가 있으면
자박하게 살짝 담가 소독을 하듯이 한번 손질해 주시는것이
잡맛도 없애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 좋답니다.
이왕 만드시는것이니.....힘든 작업도 아니고 하니 해주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3.웬만한 집에는 다들 아주 고운 고춧가루가 다 있으시죠?!
없으시면...컵 블렌더로 갈아서 쓰시면 됩니다...아주 곱게 갈은 분량의 고춧가루와
분량의 천일염을 아주 골고루 섞어주세요(저같은 경우는 천일염을 볶아서 썼습니다...
그냥 쓰시는 것 보다 훨씬 단맛이 난답니다~ 적극 강추~★
4.이제 볼에 섞어놓으신 소금고춧가루에 명란을 굴리듯이 해서 커단 밀폐통에..담아주세요
차곡차곡 소금고추로 분장한 명란을 담아주신다음...
맨 윗쪽에는 봉인하는 수준으로
두껍게 소금고춧가루를 충분히 다독거리면서 덮어주듯이 뿌려주세요.
5.이제 이렇게 만든 밀폐통의 뚜껑에 오픈 날짜를 적어 놓습니다
만들어서 2주나 15일 되는 날짜를 적어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소금이 들어가는 것이라 금속그릇에 담는것은 삼가주세요.
*~이사진을 보시면 확실하게 표시가 나죠??
명란젓이 잘 만들어진 모습이랍니다...........저희집에 따끈한 밥 들고 오실래요?!
6.15일 뒤에 통을 열어 1kg씩 덜어 보낸 모습입니다
(러시아산 튼실한넘으로 4kg담았거든요)
다들 먹고 기가 막히다고 하네요.이맛에 늘 만들어 돌리는것 같은.....체리.맘~~(*^^)
느무 칭찬에 약한것이 장점이랍니다....우하하핫
7.이렇게 담은 명란젓은 다진파,마늘,참깨,참기름을 뿌려 상에 내시면
웬만한 집은 다들 남편분들이 좋아라 하실겁니다.
저녁에는 두부찌개 혼자먹는 점심에 명란젓 파스타~~~~~!!!
해먹을 꺼 너무 많지요??!!
제가 지금 익어서 꺼내 돌리기만 하고...쩜 먼곳에 와있어서 명란젓으로.....
만들기 요리는 아직 돌입을 못햇습니다...집에 돌아가는대로...
멋찐 음식 만들어 올려드릴께요.
그런데 울조카 사위를 보니 딴거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따뜻한 밥에 파,마늘,통깨,참기름 뿌려 한젓가락씩 젓가락으로 먹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이렇게 만들어 드신다면.... 가족 건강을 내가 지키는 기분 확실하게 드실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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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현지고
이렇게 담는 방법이있어네 한번시도........
답글
체리.맘
만석성님~~!!
이제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잡히는건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북어도,동태도,코다리도...생태도...황태도....
거의다 러시아 산입니다.
말리는건 울나라에서..........ㅋㅋㅋ 그러니 명란도..창란도...아가미도 다 러시아산이죠
명란이나 알탕재료들이요~~중국산이 아닌 러시아산을 상태가 좋아요.
마음 놓고 쓰셔도 돼요~~~~~~~!!
답글
만석
맞어 맞어.
우리 영감이 젤로 좋아하지.
근디 한국산 아니고 러시아산도 괜찮다고?
영감은 익혀 주는 걸 좋아헤요.
같은 방법으로 중탕하면 되겠지요?^^
답글
소엽
아...
울친정아버지 이런 젓갈 종류 참 좋아하시거든요...
러시아산 냉동 동태알을 1킬로그램 사 오면 일단 할 수 있겠군요...
우왕~
답글
또미
아..별거별거 다 만드는 체리맘님..ㅎ
맛있겠어요~
우리집에도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요..이렇게 많이 만들면 한 십년 먹을 듯요. ㅎㅎ
해서..구경만 하고 갑니다. 이런건 제발 검색해도 나오지 마라..ㅎㅎㅎ
울집 양반 알면 또 나에게 요리 배우라고 할 겁니돠~~
답글
소금별
명랏젓도 만드는군효~~
비싼값에 사먹기만 했었는데..이참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명란젓 넣고 게란찜하면 맛나는데..
엄마 해주시던거..요즘은 안해주시네~~ㅎㅎ
명란젓 요리 기대합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