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글쓴이 한창주

등록일 2003-04-04 00:00

조회수 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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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놀 진 산책길에 그 들녘에서 새둥우리에 앉은 어미새를 보았다

스스로 낳은 알을 몸으로 비벼서 따뜻한 온도 속에 부화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어미새는 창공을 나는 일을 멈추고 진득이 앉아 온도를 유지해 내야 했다.

나는 그 어미새에게서 눅진한 참을성을 배우고 싶었다

어느 이론에도 없는 그 사랑의 온도를....



- 김영희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에서 -



^^ 자기 새끼를 부화하기 위해서 아무일도 안하고 온도를 유지해 나가는 어미새.

바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과 같다.

그래서 모성은 강하다고 했는가?

자기 몸에서 나온 자녀에기 때문에 어머니의 힘은 더욱 애틋하고 강하다.

어떤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머니의 사랑의 온도는 어떤 어려움에도 지탱해주는 든든한 바위와 같다.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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