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에 올릴 삼색나물,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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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이나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야 하는 것이 바로 삼색나물이죠?
넘넘 기본적인 상차림 메뉴라 의외로 업신여기기(?) 쉬운데요,
막상 내 손으로 처음 차례상을 차릴 일이 생긴다면, 또 의외로 당황하게 되는 음식이 바로 삼색나물이죠~
삼색나물은 흔히 고사리, 시금치, 그리고 도라지(혹은 숙주나물도 괜찮구요)을 쓰는데요…
세 가지 색깔이 난다 해서 삼색나물~! ^^ 우선, 도라지 나물부터 만들어 볼까요? 도라지는 곱게 찢거나 칼로 채를 썰어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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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중요한데요, 찢은 도라지는 반드시!!!! 소금에 주물러서 쓴 맛을 빼 줘야 해요.
안 그러면 너무 써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맛이 되거든요~
그리고, 소금에 조물조물 무친 도라지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꼬옥~ 짜 주세요.
그 다음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도라지를 볶다가 소금으로 간하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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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나물은 특별히 소금이 아닌 간장으로 간을 해요.
뻣뻣한 줄기는 다듬어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찬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빼 주세요.
그리고 프라이팬에 고사리를 볶다가 반 정도 익었을 때 간장과 설탕을 넣고 달달 볶아 맛을 내죠.
다음에는 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물기 없이 볶아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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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금치 나물! 시금치는 큰 건 가르고 시든 잎을 떼어 다듬어 주세요.
그리고 찬물에 씻어 흙을 말끔하게 씻어내 주시구요.
그 다음에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를 데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세요.
뿌리 쪽부터 넣어 데치고, 물기 꽉 짜서 소금이랑 참기름으로 살짝 간 해서 내놓으면 된답니다^^
사실 처음에 한 이야기… 혼자 차례상 차릴 때 우왕좌왕 했던 건 제 이야기인데요^^;;;
고사리 나물 하나 할 줄 몰라서 쓰디쓴 약도라지를 만들어버렸던 게 바로 제 경험담이랍니다~
제가 제사 음식에 대해 처음 제대로 배운 게 바로 한솔요리학원이랑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였는데요,,,
제가 배웠던 한식창업 과정에서 웬만한 요리는 다~~~ 배운 것 같아요^^
요번에 열리는 한식창업과정도 보니까 고기전문창업, 보쌈&족발창업, 칼국수 창업 등등…
굉장히디테일하게 나뉘는 다양한 과정들이 많던데요,
본격적으로 요식업 창업 알아보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실업자 계좌제를 운영해서 정부에서 수강료의 60~80%나 지원한다고 하니까 경제적 부담도 없어서 좋구요. 모쪼록 제가 알려 드린 대로 차례상에 맛난 삼색나물 올리시길 바랄게요^^ 해피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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